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에서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첫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거행되는 ‘2·28 민주운동 기념식’을 마치고 2·28 운동 참가자는 물론 3·15의거, 4·19 혁명, 5·18운동 관계자들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 길을 민주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끝까지 함께 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2·28 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은 범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124만 명의 서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의 전국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된 바 있다. 그 의미를 살려 이번 기념탑 참배와 기념식에 2·28 운동 참가자는 물론, 3·15의거, 4·19혁명, 5·18운동 관계자가 함께했다.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이어 문 대통령은 “그 연대와 협력의 바탕에는 2·28 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의 상호교류가 있었다”며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광주가 2.28 민주운동을 함께 기념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28 정신은 대구를 한마음으로 묶었고, 멀게 느껴졌던 대구와 광주를 굳게 연결했다”며 “2·28 기념 운동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그 도전들을...
그는 또 “무고한 광주시민을 무참하게 학살한 발포 명령자를 비롯한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혀내 5ㆍ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진실의 역사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2월 국회 본회의에서 5ㆍ18 특별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여야...
이 외에도 민평당은 임대료 증액기간을 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임대주택 임대료 안정법’, 정부차원의 진상규명조사위를 구성하자는 ‘5ㆍ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돌봄휴가 기간을 출근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돌봄노동지원법’ 등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를 민생을 살피는 국회, 민주를...
또 ‘헌법 전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나 ‘촛불정신’ 등이 들어가느냐‘는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다.
앞서 개헌안을 논의해온 국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국회나 시민사회에서 논의된 것(개헌안)은 참고할 사안”이라며 “저희가 국회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다는)것은 안 맞다”고 답했다.
특히 전 씨는 영화 ‘1987’로 재조명받는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포함,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살인 진압,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무자비한 시민 학살 등의 주범으로 현대사 최악의 반민족 범죄자다.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했고, 반공을 전가(傳家)의 보도로 휘두르며 집권 내내 인권유린, 민주주의 말살로 강력한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헌정 질서 파괴...
손 의원은 “전두환·노태우 씨는 오늘 31주기를 맞는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사건을 포함,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살인진압,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무자비한 시민학살 등의 주범”이라면서 “그런데도 현재 근접경호, 의경, 유지비 등으로 한 해 평균 3억 여 원의 세금이 전두환 씨 경호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정질서 파괴, 내란죄 등으로 이미...
만들겠냐”며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겨울 촛불광장의 저항과 연대의 뿌리는 단연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에 있다”면서 “그날의 수많은 죽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자유가 쟁취된...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로,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2014년 5월 출간됐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출판사 아델피(Adelphi)에 의해 '아티 우마니'(Atti Umani)라는 제목으로 14일...
한편, 최근화는 김백진에게 "80년 광주에서 민주화운동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불태운 곳이 어딘지 알지?"라며 "이대로가면 방송국이 또 불타는 날이 올지도 몰라. 뉴스가 권력의 대변인이 되면 그런일이 벌어진다. 난 네가 내 후임이 돼서 보도국을 다시 세웠으면 좋겠는데"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백진은 "본인 걱정이나 하세요. 전...
최근 언론이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던 당시 계엄군의 내부 계획을 폭로함으로써 5·18의 진상을 다시 조사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군이 대한민국의 국민을 상대로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공군비행기까지 출격시키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시 계엄군을 통수했던 인물에 대한 분노가 다시 일고 있다.
특히 당시 총격을 받은 건물에...
20일 한국 영화로는 열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로 등극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 운전사’다.
‘택시 운전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장, 비평의 현시(顯示) 속에 획일적 해독만을 강제하려는 이념적 공격과 정서적 폭력도 고개를 내민다. ‘택시 운전사’뿐만 아니다. 근래 들어 한국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불허하는 불온한 물리력이 자주...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대기명령과 관련 특별조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80년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비극을 초래한자들이 누구인지 지금까지 퍼즐을 다 맞추고 있지 못해도, 완전한 진상규명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의 피맺힌 심정을 풀어주는...
지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경무관의 추모 흉상이 세워진다.
경찰청은 최근 관련 회의를 거쳐 안 경무관 흉상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흉상 제막은 올해 경찰의 날(10월21일) 즈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안 경무관은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당·정·청이 한자리에 모이는 25~26일 정기국회 워크숍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추 대표는 22일 오전 텃밭인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오월 어머니회 회장단 등과 차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충장로의 한 영화관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로,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내며 화제가 됐다. 17일까지 누적 관객수 94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기록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전두환 회고록’을 언급하며 전두환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역사관을 비판했다.
박형준 교수는 “앞서 법원이 ‘전두환 회고록’...
아울러 MBC 출신인 정 의원은 이와 별도로 성명을 통해 “MBC 경영진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권력을 감시·견제하지 못하도록 억압했다”면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시절의 언론 탄압이 2017년에도 자행된 것"이라며 "검찰은 언론 자유를 정면으로 짓밟은 MBC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9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을 지키겠다”며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