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그러면서 "6월30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다음날, 7월1일 우리에 대한 수출규제를 아무런 사전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게 일본이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일본과 협의 노력을 계속했다. 고위급 대표를 여러차례 보내고, 815 경축사에도 한일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하지만...
특히 이날 한미일 3자회담에서 에스퍼 장관이 중재에 나섰지만 한일간 입장이 좁혀질지는 미지수다. 앞으로 닷새 내에 또 다른 당국간 고위급회담이 열려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지소미아는 효력 종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리 정부를 향해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끝내 거절할 경우 추후 한미동맹에 부담으로...
김 상무는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6월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자 회동을 했지만 회담하고 ‘끝’이었다”고 비판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016년 5월 헌법재판소에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위헌 확인 헌법소원 심판청구(2016헌마364)를 했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조치가 위헌임을...
“남북정상은 10·4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등 8개 항목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그런 호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런 회담들은 전체주의자들의 핵 개발을 완성하는 도구와 수단으로 철저하게 악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책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경제성장을 해도 민주화를 해도 그에 대한 위협 명문이...
DMZ를 방문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몇 분 정도 만날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지만, 실제로는 50분이 넘는 단독 회담을 했다. 사실상의 3차 미북정상회담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태도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의 분계선을 넘을 때도 문...
문 대통령 합류 첫 ‘3자 회동’…트럼프“생산적인 만남”·김정은 “과거 청산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에서 ‘미니 정상회담’을 열고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전 66년만에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것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트럼프...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분단과 대결의 상징에서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됐다”며 “이번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만남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희경 한국당...
G20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3자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G20 회원국 정상(급) 19명을 포함해 37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회담은 오전 모든 지도자들이 인텍스오사카에서 기념 촬영을...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G20에서 미국과 일본, 다른 한 편으로는 러시아, 중국과 각각 3자 회담을 갖는 등 논란을 피하려 한다.
러시아는 중국과 북한, 이란 문제에 있어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 최근 시 주석의 방러에 화웨이를 5G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하는 등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와 만나 핵무기...
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기대를 표명했고, 김 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미 양국은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하노이 북미회담의 대화를 발전시켜 다음 단계의 실질적...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첫 중재자 역할에 나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워싱턴에서 한미 회담과 한미일 3자 회담을 마치고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 없이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DC를 방문할 때마다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
이 본부장은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미...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남·북·중 3자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태지역 1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사한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5.9%)은 “북한이 비핵화 이후 본격적인 개혁·개방을 통해 사업 환경을 안정화할 경우...
또 우리와 북한은 두 번의 정상회담과 9.19 군사 합의를 통해 사실상 종전선언과 불가침 선언을 했다. 그래서 남은 것은 북미여서 북미가 종전선언을 하면 실효적인 의미가 달성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의 형식과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주체만 놓고 봐도 남북미중 4자, 남북미 3자, 북미 2자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하지만 사측이 오히려 “노조를 배제하고 2자 회담을 하자”고 역제안을 하자, 산은은 단호한 거절 보다는 “상부에 보고할 계획이니 기다려달라”는 명확한 답변을 한 상황이다. 결국 산은이 제안한 3자 대화는 무산됐으며, 산은과 사측에 대한 노조의 믿음은 또 한 번 깨졌다. 사실상 한국지엠 사태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업황이...
이 관계자는 종전선언 시점과 관련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리더라도 우리 정부의 입장은 연내에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간 종전선언을 한다는 것이다”며 “(북미) 실무 협상에서 합의가 되면 연내 종전선언이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북미 간에 정상회담과...
교황의 방북의사 확인은 정신적 영향력 측면에서 서방세계의 비핵화와 제재완화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좌우할 정서적 모멘텀이 될 확률이 높다"고 기대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미북과 더욱 깊숙한 신의 성실한 관계를 통해 중재자로서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연내 종전선언 성사 전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대한 원 의원 질의에는 "그러한 여건이 조성된다고 하면 저희로서도 충분히 협력하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회담의 결과도 환영한다”며 “한반도에서 신뢰가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매우 중요한 행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 대화를 계속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로와 철도 연결에 관해 내려진 결정이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철도 연결 사업이 남·북·러 3자 협력에서도 좋은 새로운 기회를 연다”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인 멕시코, 캐나다와도 3자 회담 대신 양자 협의로 돌려 멕시코와는 8월 말 개정안 협상을 타결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TPP 복귀 요청은 무시하고 미일 FTA를 맺어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트럼프 정부가 선호하는 일대일 무역협상이 오히려 미국의 국익에 역행할 수 있다”며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