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다. 국격에 맞게 화폐 단위를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팽팽히 부딪치고 있다. 리디노미네이션 도입에 대해 뉴스랩부 김정웅 기자와 나경연 기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3.5’…생활 속 ‘리디노미네이션’
나경연 기자(이하 나): 리디노미네이션은 이미 생활 속에서...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국민소득 자료에 따르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약 3449만원)로 집계됐다”며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한 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는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가 요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징성과 2000포인트...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2만 달러를 넘어선지 12년 만의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진국 문턱을 넘어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잘 사는 사람만 잘 살고,소득이 많은 곳에만 부가 집중되는 양극화와 경제력 집중 현상은 여전합니다.
3만 달러의 선진국 문턱에서 4만 달러, 5만 달러의 단단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최근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이노비즈기업의 훌륭한 성과가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 역시 우리 이노비즈기업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실 한국경제학회장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한국경제는 지난해 선진국이라고 하는 소위 ‘30-50(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명)’ 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했지만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체감온도는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며 “정부가 목표로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구체적 실천 전략이 작동되도록 정부는...
그는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엄청난 성과이지만,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용적 성장은 결코 최저임금 인상이 전부가 아니다"며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자는 것...
그는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엄청난 성과이지만,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용적 성장은 결코 최저임금 인상이 전부가 아니다"며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자는 것"이라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시대에도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소득 격차로 대표되는 양극화는 어느덧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가 됐다. 지표상 대한민국은 일곱 번째 3050클럽 가입국이자 세계 12위(2017년 GDP 기준)의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의 절반은 성장의 과실을 나눠 갖지 못한 채 ‘무늬만 선진국’에 사는 실정이다.
10일...
이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이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며칠전 1인당 국민 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장기화된 저성장 경기 국면에서도 기업들이 혁신을 거듭한 결과 글로벌 강국의 상징인 3050클럽에 올해 세계 7번째로 입성하게 된 것이다.
3050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로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포함된다.
올해는...
지난 5일 우리나라가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국민 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이상인 30·50 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된 경제적 성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체감 경기는 피부에 와 닿지 않는 현실입니다.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하고 가계 대출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일상인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갈...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오히려 경제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면 다시 2만 달러대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다. 경제체질을 바꾸고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전략과 실행이 절실하다. 기업투자를 늘릴 규제 개혁과 산업구조 재편, 고질적으로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노동시장 경직성 해소...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시대가 열렸다. 이로써 인구 5000만 명 이상에 3만 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는 국가가 됐다.
3만 달러는 선진국 기준의 가늠자라는 점에서 반길만한 일이다. 하지만 양극화가 확산하면서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경쟁력 저하 등에 따라 성장률(GDP)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도 풀어야할...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된 것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이어 “3만 불 시대의 도래는 종착점이 아니라 재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혁신성장과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4차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국민 삶의 질 개선 및 선진국 수준의 사회적 신뢰 구축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도전요인에 대한 대응에 범정부적인 정책대응 노력을 기울여나겠다고...
그러나 이 역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너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높다. 미국의 면세한도는 최대 1600달러(체류기간에 따라 다름), 일본은 20만 엔(약 1755달러)으로 국내보다 3배가량 많다. 업계에서는 면세한도가 1000달러가량으로 정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5월 말 신설이 예정된 입국장 면세점도 면세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기대된다....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 등의 성과와 함께 고용지표와 전통 제조업 부진 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혁신 인재 양성, 한류 확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공동체 실현 등은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가...
3만 달러 달성 등의 성과와 함께 고용지표와 전통 제조업 부진 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환영하는 바"고 했다.
이어 "특히 혁신 인재 양성, 한류 확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공동체 실현 등은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