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룹 재건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졌던 금호타이어 매각 인수에 실패로 인한 후폭풍이 큰 만큼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위기다.
이같은 상황에서 업계는 박세창 사장의 아시아나항공 사장 취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 시도 과정에서 시장의 비판을 받았던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대표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올해 초 조 부사장은 오빠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함께 동반 승진에 나서면서 한진그룹의 3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업계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아들인 조 사장이 지주사 및 대한항공을 맡고 조 부사장이 LCC사업과 호텔사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초 조 부사장은 광고와 LCC 쪽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언니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2014년...
LS그룹은 이미 지난 2~3년간 주요 계열사 CEO를 1960년대생인 젊은 50대로 세대교체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장기 불황에 대비하기 위한 체질을 개선해왔다.
전무 승진자는 남재봉(㈜LS), 권영일(LS전선), 김영태(LS엠트론) 등 3명이며, 상무 승진자는 박현득, 이승찬(이상 LS전선), 김영근, 어승규, 구동휘(이상 LS산전), 박성실, 정경수(이상...
앞서 사장단 인사에서는 오너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계열사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까지 맡게돼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상태다. 최길선 회장은 자문역으로 물러나고, 권오갑 부회장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바 있다.
정기선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신규임원 승진이 전체 승진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임원 교체도...
조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효성은 2세 경영의 대단원을 마치고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3세 경영의 막이 오르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회장은 지난 1997년 효성 전략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2007년 사장으로 승진한 뒤 성과 중심의 PG·PU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재...
윤웅섭 사장은 2005년 일동제약 상무로 입사한 이후 2011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지난해 신설 일동제약의 단독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그룹의 주력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추진 중인 보령제약도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두는 듯한 모습이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주)보령이 보령제약 비롯해 그룹...
장녀인 이경후 씨는 지난 3월 인사에서 CJ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 상무대우로 승진했다. 부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이다. 작년 1월부터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을 맡아 미주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무대우는 2011년 CJ㈜ 기획팀 대리로 입사했으며 이후 CJ오쇼핑 상품개발본부, 방송기획팀 등을 거쳤다.
2013년 CJ제일제당...
54%, 3.13%로 유사한 수준이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11월 일반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출범하면서 오너 3세 한상철 부사장(41)에 초대 수장을 맡겼다. 한 부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인 고 한원석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한 부사장은 마케팅본부 상무, 경영기획실 전무 등을 역임하며 경영수업을 받았고 지난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
연초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보령제약, 국제약품의 오너 3세가 연이어 승진했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월 1일자로 강정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발령했다. 강 회장은 창업주 3세이자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의 4남이다.
국제약품은 창업주 고 남상옥 선대회장의 손자이자 남영우 명예회장의 장남인 남태훈 부사장을...
기획본부 경영총괄을 맡아온 그는 2006년 사업개발총괄 이사로 승진했으며 2009년에는 전략기획부실장(상무)으로 올랐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주본부장(부사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부사장 외에 이은선 삼천리 전략본부 신사업담당 이사 역시 승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의 세 딸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다. 1982년생인 이...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도 전무B에서 전무A로 한 계단 승진했다. 본격적인 3세 경영 참여가 본궤도에 진입한 것이다.
앞서 효성그룹도 조석래 회장이 물러나고 장남 조현준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박카스 신화’를 쓰며 35년간 그룹을 이끈 강신호 회장이 지난 2일 경영에서 물러나고 강정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도...
이로써 한진그룹은 3세 경영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한진그룹은 오는 11일부로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53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조원태 사장은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던캘리포니아대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2003년 8월...
2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창업주 3세인 강정석 회장이 회사에 입사한지 28년 만에 회장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창업주 3세의 독자 경영체제가 막을 오른 셈이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지난 1969년 옛 동아제약에 입사한...
보령제약이 사실상 창업주 3세의 경영 승계 작업을 가동했다. 창업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2세 경영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장남이 지주회사의 임원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보령제약그룹은 김정균 기획전략실 이사(32)를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허 부사장에 앞서 2년 전 승진한 허진수 부사장(지분 20.2%)도 경영 전면에 나서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그룹에서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허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GS리테일 기획부문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편의점 사업에 공을 들였다. 허 사장은 그룹...
‘영업익 1조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효성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조현준 사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효성은 29일 조현준 사장을 회장으로,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실시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17명을 포함, 총 34명 규모의 2017 정기 임원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조현준 회장은 2007년 1월...
지난달 나란히 전무로 승진한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와 차녀인 임세령ㆍ상민 전무의 대상홀딩스의 지분가치도 1년 새 42%포인트 급감했다.
지난 4월 지분 맞교환 이후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도 상장사 지분 가치 하락을 막지 못했다. 각각 411억 원(5.3%)과 198억 원(10.2%)이 증발했다.
3세...
◇박태영 부사장 3세 경영 본격화 = 하이트진로그룹은 창업주 고 박경복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전무(39)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하며 3세 경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온 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당시 회사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경영전략본부...
지난해 말 장남 허진수(39) SPC그룹 부사장 승진에 이은 것으로 경영승계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형인 허진수 부사장은 SPC그룹의 지주회사인 파리크라상 지분 20.2%, 동생인 허희수 부사장은 12.7%를 각각 보유하고 있어 형에게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파리크라상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지분 변동은 언제나 가능하다. 상장사인 삼립식품의 지분율은...
고 허 회장의 3남 허용준씨(2.50%)는 녹십자홀딩스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고 장남 허성수씨는 1.01%의 지분을 보유 중이지만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JW중외제약은 3세 경영인 이경하 회장(53)이 지난해 7월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체제가 본 궤도에 진입했다. 당시 창업주 고 이기석 사장의 차남인 이종호 회장은 JW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