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끝까지 동의하지 않는다면 행정부를 거치지 않는 처분적 법률을 이용할지에 대한 질문에 "처분적 법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아주 예외적인 몇 부분만 검토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가 만약 끝까지 이 부분(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거부한다면 (4·10) 총선에서 나타난 그 정권 심판보다 더 큰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집에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도 3월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T커머스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기전용 T커머스 신설에 대해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우리가 세 번이나 총선에서 지고, 특히 21대와 22대 국회에서 참패하면서 너무 의기소침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공감대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많이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먼저 문제의식과 진단을 정확히 해야 한다. 방향과 해법에 대해...
5선 고지에 오른 정 의원은 “역대 국회의장은 ‘의사 정리’라는 제한적 역할에 매몰돼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총선의 민의는 소극적 국회를 넘어서는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고 했다.
그는 “민생 관련 대정부질문, 상임위와 청문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회의에 불참하거나 불성실·무성의하게 답변하는...
처리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은 2030년부터 치명적인 환경위협을 받게 된다”고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기 막바지 열린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큰 패배를 당한 것은 저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겨줬다”며 “당 지도부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송구하기 그지없다. 국민의힘은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조국당 ‘검수완박’ 공감대조국 “‘다음은 없다’ 각오로 22대서 추진”박찬대 “검찰개혁 총선서 나타난 민의”22대 국회 개원 후 6개월 이내 신속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8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를 예고했다. 22대 국회 개원 후 6개월 이내에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검찰청법 폐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출신인 이원모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을 지냈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원모 내정자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시원 비서관 후임이다.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상황에 22대 총선 당선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송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재차 출마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총선 패배 원인 분석에 나섰다. 회의 참석자들은 "총선 책임자 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면 만년 2등 정당이 될 것" 등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TF는 대통령실과 소통하는 한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심층 면담도 할...
그러면서 "22대 국회를 총선 민심을 받드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총선 민심은 나라를 나라답게 해달라, 민생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며 "(22대 국회는) 민주주의와 국격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국회,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민생과 미래 의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일하는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저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공약대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으나 제 22대 총선 참패 후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2년 만에 민정수석을 부활시켰다.
김주현 신임 수석은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는 우리 국민의 불편함이나 문제점 이런 것들이 있다면, 국정에...
4·10 총선 결과가 확정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반응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총선 참패와 싸늘한 민심은 대통령실의 변화로 이어졌고, 8번 고사했던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에 급기야 먼저 손을 내밀어 영수회담을 성사시켰다. 9일에는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박 원내대표는 홍철호 정무수석이 '채상병 특검을 받아들이면 직무유기가 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 "4·10 총선의 결과는 윤석열 정부의 심판이었다. 그다음에 불공정에 대한 심판이었고 민생과 경제, 외교의 무능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여러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데 대해 그렇게 (직무유기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윤석열...
고 당선자는 4·10 총선 당시에도 수원·성남·용인·화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지원하는 내용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탈북 공학도’로 주목받은 박충권 비례대표 당선자는 원전 생태계 복원, 청년 과학자 육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희망 상임위로는...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하면 22대 국회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 지난한 논의를 언제까지 이어가겠다는 말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거부한다고 해서 국회마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2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이 통과되고...
그는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부장관까지...
국민의힘 의원 113명이 전원 본회의에 출석해 반대표를 던진다면 법안 가결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재표결이 ‘무기명’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여당 현역 중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은 50여 명에 불과하다. 그 외 낙선 혹은 낙천한 이들 중 몇 명이 반대표를 던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야당 압박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일방적 “독선과 오만함은 결코 총선의 민의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제까지 민주당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의 민의라 우기려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의 일방적 독산과 오만함은 결코 총선의 민의가 될...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이 직접 맡은 건 2011년 이명박 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물가안정책임제’ 시행으로 직접 물가안정에 개입하며 물가 조정에 나선 바 있다. 물가안정책임제는 서민...
대통령실은 곧바로 "협치 첫 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입법폭주 하는 것은 여야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같은 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며 일방 강행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