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카타르에 입성,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손 감독은 “쓰러진 뒤 얼굴을 보니 함몰됐더라. ‘골절이구나’ 하는 동시에 ‘월드컵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흥민이도 같은 생각을 했다더라.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 달라고 했다. 잠자는 시간만 빼놓고 계속 얼음을 대고...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총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손흥민은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규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오현규 역시 카타르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오 선수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스위스와 16강전과 모로코와 8강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포르투갈의 4강 진출 실패가 확정되자 눈물을 쏟은 호날두는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포르투갈을 위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나에게 가장 큰 야망이자 꿈이었다”면서 “어제 그 꿈이 끝났다”고 얘기했다.
‘꿈이 끝났다’는 표현에 호날두의 은퇴를 추측하는 여론이...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모로코 2-0 승), 스페인과 16강전(모로코 승부차기 승)을 마친 뒤에도 관중석에 있던 어머니에게 달려가 입맞춤하며 깊은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로코는 15일(한국 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와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 친구로 알려진 킬리안 음바페와...
조별예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승부를 보여주고 있다. 16강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3-1로 이겼고, 10일 8강전에서도 우승 후보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승부차기에서 4-2로 꺾었다. 14일에는 아르헨티나와 결승 티켓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가 4강에 진출하는 동안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 인플루언서인 놀은 경기마다 노출이...
야신 보노의 선방 쇼는 스페인과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빛을 발했는데요. 야신 보노는 첫 번째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던 골에도 정확히 슈팅 방향을 예측했고요.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냈습니다. 스페인의 기를 꺾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모로코 선수들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며 8강에 올랐죠.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야신 보노를...
아이슬란드는 16강전에서 2-1로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로 2012에서는 본선 진출조차 실패했던 것으로 고려하면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아이슬란드 팀의 응원 모습은 세계적으로 퍼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귀국 환영행사에서는 축구 팬 3만3000명이 함께 ‘천둥 박수’를 보냈는데요. 이...
호날두는 대회 기간 중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대표팀 감독과 불화를 빚었고, 16강전과 8강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웠다”면서 “동료와 조국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포르투갈에, 그리고 카타르에 고맙다. 내 꿈이 이어지는 동안 행복했다”고 썼다.
호날두의 은퇴설이...
그는 월드컵 16강 진출국 중 12개 진출국의 결과를 맞혔으며,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와 브라질전 패배를 모두 맞췄다. 16강전에서도 8경기 중 5경기의 결과를 예측해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튼은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겨뤄 승리한) 벨기에나 (16강전에서 이긴) 스페인과의 경기보다 훨씬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도 “모로코의 수비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8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축구대표팀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에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선수와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이 함께했다. 만찬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메뉴는 돼지고기 보쌈, 쇠고기 안심구이, 전복구이 등이었다.
주장 손흥민과...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코에 무언가 바르는 모습이 목격되며 약물 논란에 휘말렸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한국과의 16강 경기에서 포착된 브라질 선수들의 행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카세미루가 숨을 고르는 네이마르의 코를 유심히 바라보는 것으로...
하지만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선발진 명단에 변화를 줬다.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신 스무 살을 갓 넘긴 곤살로 하무스(벤피카)를 스타팅 멤버로 뽑았다. 한국전에서 호날두가 실책을 거듭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무스는 스위스전에서 감독을 기대에 착실히 부응했다. 그는 전반 21분 왼발 슈팅으로...
이날 일본은 크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의 16강전에서 패했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120분을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본이 먹잇감이라는 건가?”, “이겼다고 하더라도 조롱 글을 올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한 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6-1로 누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였다....
7일 중앙TV는 지난 6일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녹화 중계했다. 북한이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중계한 건 브라질전이 처음이다.
중앙TV는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양도한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녹화 중계하고 있다. 이번 브라질전 중계에서는 태극기가 종종 지워지긴 했으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처음이자 역대 세 번째다. 한국은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으나, 팬들은 조별리그부터 매 경기 투혼을 펼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며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