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지난해 말 예산 심의과정에서 단원고 장학금 용도로 10억원을 편성했으나 세월호 특별법에 장학금 지원 내용이 있어 10억원을 다른 지원사업에 쓰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도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오는 19일까지 ‘세월호 1주기 집중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도 애도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1주기를 맞이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자니, 다시금 그의 번뜩이는 통찰력을 실감케 된다.
실제로 사고 직후인 작년 4월 17일자 보수와 진보의 대표격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사설을 보면 이미 그 시점부터 세월호 침몰을 “사고”로 규명하는 시선과 “참사”로 호명하는 대비된 시선에서 출발했다. 이후 1년 여 세월이 흘렀으나 양 신문사의 대비된 시각은...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이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언이 없으면 16일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 계획인 1주기 추모식을 연기하겠다는 뜻을 14일 밝혔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가 선언되지 않으면 추모식의 의미가 없다"며 "세월호 1주기가 지나기 전에 세월호 인양...
세월호 유가족들이 14일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언이 없으면 오는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열 계획인 1주기 추모식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ㆍ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ㆍ16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경근 4ㆍ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한편 주 수석은 야당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세월호 1주기 등을 이유로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외적으로 약속해 한 일로 국가적 사업으로, 연기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며 예정대로 해야한다”며 “우리 기회를 창출해야 하고 동포사회도 기다리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홍가혜씨를 토론회 발표자로 초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홍씨는 이날 행사에는 불참키로 했으며, 자료집에만 자신의 입장을 실었다.
새정치연합 ‘표현의 자유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월호 1년, 국가권력에 희생된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연다. 행사에는 홍씨를 포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안산 단원고를 찾는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단원고를 방문해 추교영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위로하고 학교의 건의사항을 듣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피해 학생 심리 상담ㆍ치료, 학교 시설...
벌써 세월호 1주기다. 누군가는 무심하게, 누군가는 애타게,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입만 열면 경제 타령을 하면서 ‘세월호는 이제 지겹다’며 그만 잊자는 사람들의 시간도 1년이 흘렀다. 묻고 싶다. 세월호 타령을 그만하면 경제는 좋아지는가? 경제, 경제 목놓아 부르면 경제가 좋아지는가? 오히려 틈만 나면 떠들어대는 경제활성화 타령이야말로 지겹기 짝이 없지...
유 대변인은 또한 세월호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할 예정인 박 대통령을 향해 “전대미문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가 터졌는데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해외순방을 가겠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세월호 1주기에 해외순방에 나서는 것에 대해 국민적 우려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국무총리와 역대 비서실장 모두가...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세월호 관련 소신 발언을 했다.
김동완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삼풍백화점 사고를 언급하며 새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어 1천여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이는 한동안 자행되어 온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부실에...
강신명 경찰청장이 오는 16일 예정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집회 때 과격 집회가 우려되면 차벽을 설치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강 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려다 경찰과 충돌한 점을 상기시키며 “지난 토요일과 같은 상황이 예견되면 차벽도 부득이하게...
경총은 13일 ‘민주노총 4·24 총파업 찬반투표에 대한 의견’이라는 자료를 내고 “민주노총이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총은 민주노총이 총파업 명분으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선 반대, 공무원 연금 개혁 반대, 최저 임금 1만원 인상 등을 내세운 것에 대해 “정부 정책과 법 개정 사항...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오는 16일 합동분양식이나 단원고, 팽목항 방문 등의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1주기를 전후로 박 대통령이 직접 인양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3명 중 2명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찬성하는 등 세월호 인양에 우호적인 여론도 정부가 4월 내로 인양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제 곧 세월호 참사 1주기다. 304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간 사건이 있던 지난해 나는 시청앞 분향소를 찾아갔다. 어쩌다 서울 한복판에 이 어린 아이들을 애도하는 노란리본이 넘쳐나게 된건지 애통할 뿐이었다. 움직이는 사람이 되지 못했던 나는 너무 부끄러운 사람이었고, 내 눈앞에 펼쳐진 이 광경들을 잊지 말고 부디 앞으로라도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노라...
지난 8일 생일을 맞은 샤이니 종현이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글을 남겨 화제다.
종현은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나누는 것은 고마운 일이니 생일이 같은 세월호 희생자 박지윤양과 김건우 군의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또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면...
국회 사무처가 세월호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 의원회관에서 ‘4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가 서둘러 취소했다. 여의도 벚꽃축제 등과 맞물린 봄 행사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당일이 세월호참사 1주기임을 ‘깜빡’한 채 행사를 잡았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서둘러 취소한 것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홍보담당관실은 오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