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숙 연구원은 “MSCI와 중국증권거래위원회(CSRC)는 워킹그룹팀을 구성해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번 발표를 앞두고 MSCI 측에서 편입 대상을 후강퉁과 선강퉁 종목으로 축소하면서 편입 대상종목을 169개로 축소한 결과가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작년 MSCI는 중국 A주 편입을 보류한 바 있다. 문제점으로는 자본 유출입 제한, 투자자 재산...
다만, 투자 대상은 후강퉁ㆍ선강퉁 투자가 가능한 기업 222개로 한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본 유출입 문제, 상장사 거래정지 이슈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개방 및 투자자 재산 소유권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증권업계는 이번 조치로 중국증시의 주요 거래제한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편입 비중은 222개...
그러나 중국 정부가 상하이, 선전증시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을 시행하면서 편입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홍콩시장을 통해 중국 정부의 규제를 덜 받으면서 본토 종목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MSCI가 대상 종목을 종전의 400개 이상에서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채용 조건을 사실상 완화하면서 편입으로 가는 길을...
증시가 과열됐다가 붕괴하는가 하면 정부의 공격적인 시장 개입도 있었고 홍콩증시와 본토 상하이와 선전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도 시행됐다.
전 세계 주요 연기금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MSCI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이번 편입 결정으로 더 많은 해외자금이 중국증시에 유입될 수 있다. UBS자산운용의 루시 치우 애널리스트는 “MSCI 지수...
다만 MSCI이머징마켓지수 편입 종목이 종전의 448개에서 169개로 축소되고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와 연결된 종목만으로 대상이 제한돼 결정이 어떻게 나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보험 관련주는 이익확정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핑안보험그룹 주가가 1.0%, 차이나라이프가 2.1% 각각 떨어졌다....
우선 편입종목 대상군이 종전 A주 전체에서 후강퉁ㆍ선강퉁 채널을 통해 투자가 가능한 일부 대형주로 축소됐다. 자금 환급성을 높여 투자위험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편입 가능종목은 169개로, 편입비중은 28.6%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A주의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량적...
그러나 MSCI가 A주 편입을 위해 대상 종목을 지난해의 448개에서 169개로 줄이고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기업만을 편입 대상으로 정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다.
지난주 금융감독 강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진했던 보험 관련주에 이날 반발 매수세도 유입됐다. 핑안보험그룹 주가는 3.5...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부터 5월 말까지 후강퉁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4511만6338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6409만6415위안)보다 약 1900만 위안 감소했다. 우리돈으로 평균 31억5305만 원이 매일 덜 들어왔다는 얘기다.
2014년부터 실시된 후강퉁은 중국 주요 거래소인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를 잇는 거래ㆍ결제 연동 서비스다....
중국 정부는 본토 상하이와 선전거래소를 홍콩증시와 연결하는 후강퉁과 선강퉁에 이어 채권시장 교차거래인 ‘채권퉁’을 실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홍콩 투자자들이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을 통해서 중국...
상하이증시,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인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종목만 편입 대상으로 정했다. 또 본토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도 제외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방식으로 하면 중국의 자본통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A주의 편입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기업만이 이번에 편입 대상으로 정해졌다. 또 홍콩과 중국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도 제외됐다. MSCI는 오는 6월 연례 검토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프란체스코 페린 이스트캐피털아시아 머니매니저는 “더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MSCI의 새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중국 증권당국이 주가조작 혐의로 트레이더들에게 총 1억7000만 달러(약 1948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인 후강퉁에서 처음으로 적발된 사례라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10일 성명에서 트레이더인 탕한보에게 상하이 상장사인 저장중국소상품성그룹 주가조작...
홍콩H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이달 상승폭은 약 4.8%에 달했다. 선강퉁과 후강퉁을 통해 본토 자금이 대폭 유입되면서 홍콩H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이달 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인 후강퉁으로 홍콩증시에 유입된 자금은 하루 평균 19억6000만 위안으로 이전 3개월간 평균치보다 65% 많았다.
캐스터 팡 코어퍼시픽야마이치인터내셔널 리서치 대표는 “중국 은행들과 보험업체들은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과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교차 거래)’을 통한 자금 유입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H지수가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하강 리스크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상은행 주가는 2.4%, 핑안보험이 1% 각각...
상황이 이렇게 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김빠진 선강퉁이 후강퉁(상하이 -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과 같은 운명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서 사라진 시가총액은 2조4200억 위안, 우리 돈으로는 404조 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선전증시에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무려...
‘하나 중국신성장1등주랩’은 투자지역을 홍콩, 후강퉁, 선강퉁 그리고 미국 등 글로벌 증시로 확대하면서 중국 증시 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대표적인 예다.
‘하나 중국신성장1등주랩’은 2000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입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다.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선취보수 1.0%에 후취보수...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15년 중반 후강퉁 시행 이후 중국 증시는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유동성 장세와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가 중국 투자에 나서기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중소형주 분석 전담조직)의 추천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 ‘교보...
중국이 후강퉁과 선강퉁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의 주식시장을 연결한 가운데 채권시장 연결 계획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노먼 찬 홍콩 금융관리국(HKMA) 총재는 지난달 20일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채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본토 당국과 채권시장 연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채권 시장의...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이 개막한 지 2년여 만에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와 연결되는 ‘선강퉁’ 문이 열렸다. 이에 중국 정부의 오랜 숙원인 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선강퉁 개막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치적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쑨 HSBC홀딩스 중국주식 전략 부문 대표는 최근 미국...
이는 2년 전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했던 후강퉁이 시작 첫날 45분 만에 하루 쿼터의 3분의 2가 소진된 것과 대조된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선전증시로의 투자액은 약 6억 위안으로 쿼터의 3%밖에 채우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선강퉁이 부진했던 이유 중 하나로 선전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꼽았다. UBS의 가오팅 수석 중국 투자전략가는 “높은 밸류에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