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러한 일이 만의 하나라도 발생하는 경우, 주주연합은 주주로서의 회계장부열람권 등 모든 권리를 행사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자 연합은 마지막으로 "이번 경영권 분쟁이 양측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종국적으로는 한진그룹의 경영 구조 혁신으로 이어지고, 우리 기업들의 지배 구조 개선에 모범이 되는 전례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추가매입으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추가매입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 연합이 조원태 회장 측을 추월했지만,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직원들 힘을 실어주며 며칠만에 판세를...
신임 채양기 중앙오션 회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1978년 해군 법무장교를 전역한 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재경사업부장(부사장), 현대카드, 캐피탈 총괄부사장, 현대ㆍ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사장), 삼정KPMG 회계법인 상근부회장, 아이에이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이현 세무법인의 부회장과 금호타이어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채 회장은 현대ㆍ기아차 그룹...
대주회계법인 대표ㆍ에셋인피플의 홍순탁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 행사 원칙ㆍ기준ㆍ방법, 책임투자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수탁자전문위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한 바 있다. 올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 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올해 주총에서는 상장사들이 당장 임기 제한을 넘긴 사외이사들의 후임을 구해야 해 구인난이 예상된다.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가 최대 6년(계열사 합산 9년)으로...
또 "리스회계기준 변경(운용리스의 부채 반영) 및 환율 상승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회계 기준에 따르면 항공기 할부 등 금융 관련 비용은 물론 마일리지도 부채로 잡히며, 지난해부터 리스 부문도 부채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2017년부터 외화차입금을 줄이고 원화차입금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통화스왑 (CRS)을 통해...
기준가격 조정은 삼일회계법인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여간 진행한 펀드 회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다. 다만 평가액이므로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임의 환매 중단 펀드는 4개의 모 펀드에 170여 개 자(子)펀드가 연계된 ‘모자형 펀드’ 구조를 취하고 있다. 투자자 간의 손실률에는 차이가 있다.
아직...
최근 삼일회계법인의 라임에 대한 실사가 끝나면서 사실 확인 목적의 검사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불법 행위 적발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은 분쟁신청 급증에 대비해 금융 민원센터(본원1층)에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7일 기준 분쟁신청 건수 은행 150건, 증권사 64건으로 총 214건이다.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증권사에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이해 관계자들 간 분쟁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12일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과 라임자산운용에 TRS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대신증권은 해당 증권사들이 라임 펀드의 정산분배금을 일반...
에어부산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일본 무역분쟁으로 인한 일본 수요 급감 △항공기 반납 정비비 증가 △항공기 리스 회계기준 변경 따른 이자비용 및 외화환산손실 등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올해 총 4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단독 중거리 노선 개척 등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비수익 노선 재편, 부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분 4.26%를 보유하고 있는 텔리언광모듈 측이 현 경영진을 비판하며 정면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해 이사회 입성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라이트론은 지난 1월 2일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받았다. 같은달 31일에는 곧바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 자산 중 플루토ㆍ테티스 2개 모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를 지난 7일 넘겨줬다. 삼일회계법인은 라임에 자산별로 회수할 수 있는 금액 범위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일 라임자산운용은 실사 결과와 업계 모범규준 등을 참고해 2개 모펀드에 대한 자산별 적정가치를 재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14일에는 삼일회계법인이 라임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발표한다.
실사 결과는 투자 손실 규모가 어느 정도 정리된다는 의미다. 손실 규모가 정해지만 이를 토대로 일반 투자자와 펀드 판매사 및 라임자산운용 간 분쟁 조정이 시작된다. 소송전 역시 이미 예고돼 있다.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이 실사 결과를 낼 즈음에 이와 관련한 사모펀드 제도 개선...
은성수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다소 원만해지기는 했지만, 윤 금감원장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위반 재감리, 키코 분쟁 조정, 금감원 특수사법경찰 출범 등 사사건건 충돌했다.
두 수장의 성향 차이도 있지만, 조직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점도 있다. 금융위는 금융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공무원 조직이다. 반면...
회계법인 관계자는 “중소 규모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임원들의 연간 급여는 대개 1∼2억 원”이라며 “일반적인 기준에 비춰볼 때 라임자산운용의 급여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펀드 환매 연기 여파로 약 13억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만 펀드 설정액이 1조5000억 원가량 줄면서 영업수익이 350억 원으로 전년...
소비자 민원과 분쟁을 구분해 처리하고, DLF처럼 여러 권역에 걸친 주요 이슈에 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권역 간 합동검사도 진행한다. 자본시장ㆍ회계 부원장(원승연 부원장)이 조직을 이끈다.
윤 원장은 "중대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 제재안건에 대해서는 협의 권한을 부여했다"며 "불법 사금융,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으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서비스교역 현황과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교역 불확실성이 한창이던 지난해 상반기 중 명목교역액 기준 서비스교역은 1.0% 증가했다. 이는 같은기간 2.7% 감소세로 전환한 상품교역과 대조를 이룬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서도 서비스교역은 연평균 8.7%(2001~2008년)에서 6.8%(2011~2018년)로...
금감원은 늦어도 다음 달 초 삼일회계법인의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주요 은행들에 대한 검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금감원에는 이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이 100여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투자자가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는 만큼 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