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들 인사에 대해 중앙당 및 시ㆍ도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10일까지 재입당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합 차원이다.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다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드리겠다는 차원에서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당 입당 43일 만에 당 대표로 선출될 만큼 보수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황교안 대표 역시 당 대표로 선출된 2월 말 이후 꾸준히 ‘종로 출마설’이 제기됐다. 그때부터 황 대표는 “당이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답변을 해왔다. 당내 험지 출마 요구에 직면한 황 대표로서는 서울 종로 출사표로 보수 결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올 초 한국당에 입당할 당시 황 대표는 공안 검사 출신에 공무원 이미지가 짙었다. 야권에선 이런 황 대표를 놓고 제1야당에 맞는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단식과 농성을 거쳐 '투쟁하는 야당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 중이라는 풀이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 '황제(황교안 제왕적) 리더십'이라는 비유로 불만이 고조됐지만, 황 대표가 '맞는 방향을...
한국당 역시 최근 공천심사 참고자료가 될 당협위원회 당무감사를 마쳤다. 감사에서 낙제점을 받을 경우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어 당 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정당에서도 총선 준비 작업이 차츰 분주해지고 있다. 정의당은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4일 이병록 전 해군 준장(제독)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정의당은 9월 성 소수자인 김조광수...
김영철은 3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의원에게서 (한국당 입당을) 생각해보라는 전화는 받았지만 곧바로 거절했다"라며 "내가 무슨 이 나이에 정치를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모레 일흔"이라며 "이제 본업을 마무리할 나이인데 내가 무슨 정치냐. 자꾸 정치에 입문한다는 소문과 보도가 나오니 당황스럽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는 "황교안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삭발을 감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유한국당이 강력 투쟁으로 힘차게 나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입당 이후 안락한 제도권 생활을 하며 웰빙 체질이 된 것을 반성한다"라며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이 나라를 위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친박(친박근혜)’ 홍문종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친박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과 “분열은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 우파가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태극기 세력을 위시한 친박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반(反) 황교안’ 기치를 내걸면 한국당으로서 적잖은 골칫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대한애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는 탄핵에 대해 어떤 말도 한 적이 없다”며 “수도권처럼 1%가 아쉬운 선거구에서 이 부분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방송 인터뷰와 태극기 집회 발언 등을 통해 대한애국당 입당을 시사해온 홍 의원이 공식적인 행동에 나선 것. 이는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대표에 취임한 이후 현역 의원의 첫 이탈 사례이기도 하다. 홍 의원은 앞서 “보수의 중심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황 대표의 리더십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홍 의원을...
아닌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으로서, 전화를 할 곳은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그분들에게 전화해 설사 거절을 받았더라도 국민은 대통령의 노력에 열광적인 박수를, 한국당에는 비판을 보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 중인 자신에...
또한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날 그리고 당 대표로 취임한 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첫 마음’(初心)을 잊지 않겠다‘는 대목이 있었다”며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다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첫 마음이란 바로 애국심”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애국 혼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고 말했다.
정치를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한국당에 입당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내 기반이 취약한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도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다. 이런 열악한 당내 입지를 타파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년 총선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원내 1당이 되지 못하거나, 혹은 지금...
손 대표는 황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바른미래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은 물론 개별 입당도 가능하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 "정당정치는 물론 다당제라고 하는 민주정치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어 "양극 정치, 대립의 정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황교안 출범으로 인한 한국당발(發)...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게 됐다. 황 신임 대표는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게 됐다.
황 전 총리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신임 당 대표에 뽑혔다.
2위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는 31.1%, 3위를 차지한 김진태 후보는 18.9% 각각 득표했다.
황...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게 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따돌리고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새 지도부가 들어섬에 따라 지난해 6·13...
자유한국당 역시 1.5%포인트 오른 28.9%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한 1월 3주 차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수도권과 중도층에서 소폭 결집하며 0.5%포인트 오른 6.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0%포인트 내린 6.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정의당을 앞선 것은 8개월 만이다.
민주평화당은 0.4...
자유한국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2·27전당대회를 보름 앞두고 대회 연기를 둘러싼 갈등으로 격랑에 휩싸였고, 바른미래당은 창당 1주년을 맞아 정체성 갈등 봉합을 시도했지만 당 노선에 대한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ㆍ안상수ㆍ정우택ㆍ주호영 의원 등 6명은 10일 2·27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최근 일각에서는 당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한 책임당원에 한해 피선거권을 가지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한국당 당헌·당규를 근거로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의 당 대표 출마 자격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달 15일 입당한 황 전 총리와 지난해 11월 말 입당한 오 전 시장은 다음달 27일 전당대회까지 책임당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황 전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29일) 자유한국당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전 총리는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하는 도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