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과반 득표'로 끝난 한국당 전대…오세훈 31.1%로 낙선

입력 2019-02-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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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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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잡게 됐다.

황 전 총리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신임 당 대표에 뽑혔다.

2위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는 31.1%, 3위를 차지한 김진태 후보는 18.9% 각각 득표했다.

황 신임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총 37만8067명 가운데 9만6103명(투표율 25.4%)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55.3%를 얻으며 오세훈(22.9%), 김진태(21.8%)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였다.

여론조사 결과를 환산한 득표 수에서는 황 신임 대표가 37.7%를 기록, 50.2%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의 격차가 워낙 커 안정적으로 1위를 굳힐 수 있었다.

이날 새 대표에 선출됨에 따라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새 지도부가 들어섬에 따라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는 임기를 마치게 된다.

한편 이날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순례(12.7%)·김광림(12.5%)·조경태(24.2%)·정미경(17.1%)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신보라 후보가 40.4%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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