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화통화에서 “대통령 궐위 상황이 발생해 국민의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됐다”며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더이상 장외집회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이런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의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회의에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으로 중책을 맡게 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4시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
황 권한대행은 당초 탄핵심판 직후 첫 번째 일정으로 NSC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시 국무회의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리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 사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탄핵으로 파면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해 온 청와대 참모진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연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이 파면된 마당에 청와대 참모진이 필요하냐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한 실장을...
미국 국무부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탄핵은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황교안 현 대통령 권한대행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 시행될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 국민이 선택할 새 대통령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여전한 한국의 확고한 동맹국이자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최양희 미래부 장관 역시 저녁 7시 케이블방송 대상 참석을 제외한 모든 오전 일정을 미룬채 헌재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1차관, 최재유 2차관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이 인용된 직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국방부·행정자치부·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차기 정부가 들어 설때 까지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탄핵 전까지는 업무가 정지된 대통령이 있어지만 앞으로 최소 60일간의 ‘대통령 궐위’상태가 된다.
헌법 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재가 10일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 시점을 기준으로...
대통령 탄핵 확정 이후 곧장 선거 준비 모드로 전환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을 지나 내주께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나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선거 의지를 다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회복도 금명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침울함과 무기력함으로 선거 준비가 지지부진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대선은 일반적인 선거가 아니다. 조기 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라서 보궐선거 규정에 준한다. 대선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선거일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한은 3월20일까지다. 이런 일정에 맞춰 각당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탄핵 심판 결과 이후 혹시 불거질 상황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3시에는 1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연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유 부총리가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선 “본인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면 과거 정부의 그릇된 외교안보 정책과 민생포기 정책을 모두, 즉시, 동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과도중립내각의 수반으로서 오로지 민생 안정과 중립적인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을 향해선 “대선을 이유로 미완의 특검 수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을 당하면서 당분간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끌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10일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당시와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며 국정 다잡기에 나선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결정이 내려진 직후, 가장 먼저 국방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이 종목은 이날 ‘기각’에 베팅하는 투기수요가 몰리며 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보였지만, 헌재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자 곧바로 급락, 한때 7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황교안 권한대행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3.20%)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반대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은 대체로 상승전환했다. 일례로 DSR은 전거래일 대비 10.76...
한국당의 경우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이 입당, 대선후보로 나서주기만을 바라는 상황이다. 여기에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도 곧 회복시켜 황 대행과 홍 지사의 불꽃 튀는 경선을 원하고 있다.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주자들로만 경선을 치르는 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당 관계자는 “중도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항할 만한 후보가 나오고, 우리 당 후보의...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3시에는 1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연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유 부총리가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따른 경제 파장을 점검할 것으로 안다"고...
퇴진행동 측은 “헌재의 탄핵인용 결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정의의 판결이고, 국민들이 선출한 권력이라도 죄가 마땅하다면 국민에 의해 탄핵될 수 있다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종로 방향으로 행진하며 약식 ‘촛불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열기로 했다. 승리 선포와 함께 박 대통령 구속과 처벌, 황교안...
한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는 전 거래일 대비 17.34% 떨어진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G는 앞두고 ‘기각’에 베팅하는 투기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헌재가 주문을 발표한 직후 곧바로 급락했다. 황교안 권한대행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경기둔화와 북한과의 긴장 고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는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지도부가 좀 더 이런 상황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외교정책에서 극도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승리 선포와 함께 박 대통령 구속과 처벌,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요구, 사드배치 반대 등 남은 과제에 대한 결의도 다짐할 예정이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탄핵 판결 자체에 대한 무효화를 주장해왔던 만큼 이후 집단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색 테러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극우단체들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