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황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은 정부, 청와대 인사는 21일과 22일 연달아 방문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어 이 총리가 두번째다.
이 총리는 이날 낮 12시 21분께 황 대표가 단식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황교안 대표의 단식 농성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미 패스트트랙의 전 과정은 불법과 무효로 점철돼 있다. 이러한 불법과 무효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건 한국당과 저희를 지지하는 국민이 힘으로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잘못된 선거법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비상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논의될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국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든 저지하기 위한 것이든, 그 협상과 타협의...
반면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앞 단식 투쟁을 통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배수진을 쳤다.
현재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은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2건(백혜련 민주당·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안),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 등 총 5건이다.
이에 한국당의 요구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된다면, 법안 1건당...
그는 또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지금 한국당의 황교안이 왜 단식하고 있냐"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는 것이다"라며 "3당과 4당이 나타나는 게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당과 2당이 정치를 독점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단식까지 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23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교안 오빠'로 언급하며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수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풍자적인 스타일의 글이라도 어떤 분들은 특정 단어에 불편해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좀 더 살펴야 했다"며 "특정 단어 때문에 메시지가...
“한일 양국의 노력을 통해 지소미아는 안정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단식 사흘째를 맞은 황교안 대표를 언급,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을 이어왔다.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며 “이제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단식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을 통해 지소미아는 안정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면서 "황교안 대표가 지소미아 파기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을 이어왔는데, 이제 산 하나를 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언제든 종료할 수 있다는 궁색한 조건은 굳이 달아야 했는지 의문"이라면서도 "지소미아...
불안을 자극해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야기하지 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사흘째를 맞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언급하며 “황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심의에 나서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단식 사흘째인 이날 청와대 앞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 대표는 오늘 청와대 분수 앞에서 철야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에게는 비상 대기령이 내려진 상태다. 주말을 맞아 지역구 일정을 계획했던 소속 의원들도 줄줄이 일정을 취소한...
단식 사흘째에 들어간 황교안 한국당 대표 또한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미동맹은 절벽 끝에 서 있다”며 “죽기를 각하고 있다. 정부와 범여권이 밀어붙이는 폭거에 항거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단식이라는 현실이 서글프지만, 냉엄한 현실”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23일 0시를 기해 지소미아 종료가 현실화할 경우 곧바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종료되지 않는 쪽과 종료가 불가피한 쪽, 두가지 다 열어두고 대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부터 최선을 다해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과 협상 중이며), 아마 오늘이 거의 마지막까지 온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김현종...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저지 투쟁에 들어가면서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의 단식을 맹공하고 일반 처리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면서 한국당에 협상에 나설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전날 청와대 앞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자해행위이자 국익훼손행위"라며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를 망가뜨리는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를 종료시키려는 날짜(23일 0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식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만류 의사를 전달했다.
20일 황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을 보내 만류했다.
이날 강 수석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라며 대통령의 만류 의사를...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명분도 당위성도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난맥이나 지소미아 연장이 황교안 대표 한 명의 단식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문제도 아니다. 총리까지 역임하면서 국정을 담당했던 황 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리더십 위기에 정부를...
그는 “저 황교안의 오늘 단식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절실한 단식이라는 점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단식 투쟁을 통해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할 것을 요구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는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결코 포기할 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표의 무기한 단식 투쟁을 투고 "문재인 대통령은 코웃음 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10월 국민항쟁 평가 및 향후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야당을 얕잡아보고 있는데...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명분도 당위성도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난맥이나 지소미아 연장이 황교안 대표 한 명의 단식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문제도 아니다. 총리까지 역임하면서 국정을 담당했던 황 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리더십 위기에 정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