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98호의 실종선원 가족들이 7일 오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에서 서해 대청도 인근의 사고 해역을 방문하기위해 해경 경비함정 3005함으로 향하고 있다.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는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한 뒤 조업해상으로 복귀하던 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관제당국에서 선박의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선명, 침로 등 운항정보를 타 선박 또는 육상에 실시간 자동 제공하는 장치인 자동식별장치(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설치대상 선박을 50t 이상 화물선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AIS를 개발 및 판매하는 코스닥상장업체인...
해경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경비함정 8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6척, 어선 10척등 선박 26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본격적으로 수색을 재개했으나 아직 실종자 7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는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한 뒤 조업해상으로 복귀하던 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국토부는 해양사고율이 높은 화물선 및 기타선의 해양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S는 선박안전 및 보안강화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02년부터 국제협약에 따라 도입한 장비로 선박 대 선박, 선박 대 육상(관제당국)간 상호 식별을 통해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관제당국에서는 해당 선박을 식별해 적절한 운항지침과 정보 제공을...
천안함 구조 작업 후 침몰된 금양호의 사고 원인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과의 충돌에 대해 인천해양경찰서가 조사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발생한 저인망어선 제98금양호 침몰 사고의 가해선박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타이요 1호(1200t급)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침몰사고 이후 원인을 밝히기...
해역 인근을 항해 중이던 캄보디아 선적 1천472t급 화물선이 금양98호 실종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화물선에 정선명령을 내리고 승선, 충돌 사실 일부를 시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선의 뱃머리에는 금양98호와 충돌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을 공해상에서 인천항으로 이동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상에 안개가 빈발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일교차가 큰 서해와 서남해를 출입하는 화물선과 예부선, 원거리 조업 어선 간의 충돌사고에 주의하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서해와 서남해 연안해역에서 기관정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해 기관손상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로 어업인들은 출항전 기관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해양사고는 2004년 804건(1070척)으로 정점을 이뤘지만 이후 충돌, 화재ㆍ폭발, 침몰, 좌초사건 등이 눈에 띄게 줄어 들어면서 매년 약 10%의 감소 추세를 보였고, 어선과 화물선, 예ㆍ부선의 해양사고도 크게 줄었다.
중해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발생한 해양사고는, 사고 유형별로 총 480건 중 ▲기관손상 145건(30.2%) ▲충돌125건(26.0...
국토부는 이번 선박구획 기준 개정을 통해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여객선 및 화물선의 선체구조에 대한 안전기준이 국제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여객선의 경우 좌초 및 충돌 등으로 인한 선체 손상시에도 침수에 의한 침몰을 예방하고 계속적인 운항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다수의 여객 인명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특히 인명피해도 대형 항만의 출입항로를 운항하는 화물선과 항로를 횡단하는 어선 간 충돌사고나 악천후로 인한 침몰사고 등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중해심은 어선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경계소홀과 선체, 기관의 정비ㆍ점검 소홀 등 인적과실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이에 따라 무리한 조업을 우선 삼가하는 것이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