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거짓 정보 및 혐오표현을 경계하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민주적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 발전에 따라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최 교수는 "플랫폼 회사가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막대한 벌금을 물게 해야만 자체 검열을 강화할 동기가 생긴다"라면서 "최근 프랑스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글로벌 플랫폼 회사가 혐오 발언을 24시간 이내에 삭제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 이를 참고해 유사한 법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비속어를 비속어로 써놓지 못하고, 아는 사람 다 아는 ‘약빤’을 신조어인 양 써놓은 것은 엄금진 신문윤리위원회 규정을 준수하는 척하느라….(나도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요즘 핫한 이런 콘텐츠의 시대적 의미를 찾느라 뇌세포를 고문할 이유는 없다. 이미 사망한 뇌세포 부관참시로 사흘 만에 부활하나. 저격하거나 혐오하는 대신 유쾌한 ‘갬성(‘괄호 열고...
또 작년말에는 도로교통공단과 VR 기반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납품 계약을 맺었다.
김 대표는 “법규위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주거절훈련, 교통사고 피해경험, 보복운전을 억제할 수 있는 내용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메딕션은 뇌파측정기 상용화로 사업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 방향이었던 진단 및 치료에서 예방으로 범주를 넓히겠다는...
헤이트 스피치(혐오발언)와 사이버 불링(괴롭힘)은 발언의 자유를 추구해온 기술 기업들에게 ‘뜨거운 감자’가 됐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플랫폼에서 모욕적인 콘텐츠들을 없애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각국의 규제당국도 이들 기업들이 개인의 데이터를 더 잘 보호하도록 압박에 나섰다.
작년 10월 버너스리의 월드와이드웹 재단은 ‘웹을 위한...
게시판에는 낯 뜨거운 성인 광고 글이 게재돼 있고,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풀면 방문자가 입력한 학교 이름을 넣어 상장을 주는데, '야동' 초등학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샀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린이 홈페이지라서 콘텐츠가 부족해서 따로 만들면서 늘 보지 않고 있었다. (문제가 된 부분은)고쳐야 하는 부분 맞다"라고 해명했다.
방송을 연 콘텐츠 제공자(유튜버)는 이 댓글을 읽어주거나 큰 소리로 감사 인사를 하며 관심을 보이고 보답한다. 큰돈을 지불할수록 댓글은 채팅창 상단에 더 오래 남아있게 된다.
유튜브는 유튜버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창작하도록 장려하고 시청자를 유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슈퍼챗 기능을 도입했다. 원래는 게임 방송을 하는 유튜버와 시청자들이 많이 이용할...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온라인 테러 콘텐츠와 극단주의자들의 선전이 만연한 것에 반발해 규제 강화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IT업체들의 자발적인 행동과 자체 규제에 맡겨왔던 EU집행위원회(EC)가 다음 달부터 강화된 규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앞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 콘텐츠를...
그는 우선 음란물 유포 방조죄에 대해 "워마드 운영자로서 위법적인 콘텐츠를 발견할 때마다 성실하게 삭제하고 있다. 워마드는 수익을 내는 업체가 아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법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다 해야 하는지도 의문인데 일단은 지키고 있다. 10월부터 워마드는 운영자가 개인 통장을 털어서 서버 비용을 내고...
혐오 표현인지 아닌지를 기업이 직접 판단하고 콘텐츠 유통을 막는 것이 적절하냐는 반박이 제기된 탓이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자유가 특정 집단을 차별하거나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트위터로부터 계정을 정지당한 정당 대표는 무슬림과 같은 소수 인종의 인권을 부정했다. 이들은 철저히 약자를 비난한다.
신문발행인에 불과했던...
다만, 공교롭게도 이날 트위터는 자사가 콘텐츠 검열을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이날 “혐오스럽고 욕설이 담긴 트윗을 줄이고자 업데이트된 규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자사 블로그 포스팅에서 설명했다. 트위터가 금지하는 콘텐츠에는 폭력을 가하는 자들은 찬미하는 내용, 민간인을 향한 폭력을 사용토록 조장하거나 그러한 조직과 제휴하는...
여성혐오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데 그보다 윗세대인 삼촌, 아버지 같은 어른들이 남자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들이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이 희망적”이라며 “그동안 당연하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는데, 이런 인지가 있으면 그 이후 고민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영국 외의 유럽 국가들은 IT 기업의 콘텐츠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혐오 발언 삭제 조치를 소홀하게 하는 기업을 처벌하는 법률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혐오 발언이 신고 접수되면 24시간에 안에 삭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시행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독일은 지난...
또한 “IT 기업이 혐오 발언을 탐지하는 데 더 많이 투자하고, 혐오 발언을 감지해 낼 전문가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불법 콘텐츠의 재확산 방지에도 노력도 촉구했다.
일부 국가들은 EU보다 앞서 자체적으로 규제 강화에 나섰다. 불법적·혐오적 발언 삭제가 부실한 기업을 처벌하는 강력한 법안을 마련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4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갖고 있다”며 “광고주를 포함해 대중들에게도 우리는 안전한 광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작년 미국 대선 당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플랫폼으로 오명을 뒤집어쓴 페이스북은 이후 줄곧 가짜뉴스와 혐오 콘텐츠를 모니터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6월에는 테러 관련 콘텐츠를 규제하고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아 프로그램에서부터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뉴스에 이르기까지 TV를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에선 장애인 찾기가 힘들다.
이러한 미디어의 문제와 행태로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지적장애인 주인공을 자랑스럽게 흉내 내는 연예인 모습에 아무렇지 않게 웃음 짓는 시청자가 출현했다. 비장애인으로 가득한 TV에 간혹 등장하는 장애인의 모습에 짜증내는 사람이...
당의 콘텐츠 강화와 동시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과거 야당의 항의방식 답습을 자제하고 젊은층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손혜원 의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같은 홍보 전문가 영입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틀에 갇힌 피켓 시위, 현수막 항의 시위, 반성 퍼포먼스 등은 이제 국민 공감이 아닌 혐오 방식으로...
그러나 혐오나 테러 관련 콘텐츠가 급증하는 만큼 AI 기술을 발전케 해 효과적인 콘텐츠 관리를 하겠다고 페이스북은 천명한 것이다.
최근 2년간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콘텐츠 규제량을 늘려왔지만, 각국 정부는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최근 영국에서 대형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테러 관련 콘텐츠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 높아졌다....
두 정상은 인터넷상에 테러와 혐오를 부추기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사실상 주요 쟁점은 브렉시트 협상이었다.
11일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하며 1위 정당을 만들어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메이 총리에게 “EU의 문은 협상 전까지 당연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의 당당한 제안에는 총선 1차 투표 결과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페이스북은 잔혹하거나 인종 혐오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해 45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디언이 처음으로 입수해 공개한 페이스북의 유해 콘텐츠 기준 문서는 예제를 포함해 수천 페이지 분량에 달한다. 명시된 매뉴얼만 100개다. 이 문서에 따라 모니터링 팀은 유해 신고가 들어온 콘텐츠를 ‘충격적(disturbing)’ 표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