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자청하며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반면,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중구와 성동구에서 각각 16.83%p, 22.59%p의 큰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두 지역구에서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승리했다. 2010년대 하반기부터...
다만 이번에 야당의 원내사령탑인 3선 중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중·성동갑)가 험지 출마를 자청하며 출마지를 옮겨오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들어갔단 평가도 나온다.
홍 원내대표를 대적할 무기론 ‘소통 능력’을 꼽았다. 신 후보는 “언론계 생활을 30여년 했고, 긴 시간 메인 앵커도 했다. 앵커를 하기 위해선 고도의 객관성과 판단력, 시민들과...
또 “소위 말해 험지라 하는 호남 전체 28개 선거구에 16년만에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할 수 있도록 후보들이 모시기 위해 광주시당위원장인 주기환, 전남의 도당위원장인 김화진, 전북 도당위원장인 조배숙 위원장 등을 정말로 고군분투하며 모셨다”며 “제가 단순히 공관위원 한 사람이 아니라 당 선거 승리를 위해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박 후보와 동행한 캠프 관계자는 "출마는 늦었지만 요즘 젊은 분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쇼츠' 반응이 괜찮다"고 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슷한 시각 방화역 옆 정거장인 개화산역에서 출근 인사를 거쳐 정오에는 방화동 방신시장에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바닥 민심을 훑었다. "안녕하세요, 진성준입니다....
유 후보는 화성정이 국민의힘 험지로 분류되는 데 대해서 “경기지사를 10여 년간 민주당에서 지내는 등 텃밭 관리를 했다. 국민의힘은 판판이 지지 않았나. 지역 관리도, 당원 모집도 안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라며 “그전 선거 결과를 보면 35대65, 1대2 정도였으니 불모지 중 불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 후보는 12일 화성을에 출마한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이날 간담회에는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부산진갑 대신 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5선 서병수 의원이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서 의원님은 실천과 속도로 유명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과거 부산시장이었고 서 의원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절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서 의원에게 경부선 철도 지하화...
19대부터 민주당이 내리 3연승을 거둔 보수 험지다. 다만 대선 표심은 국민의힘이 우세했고,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현역 노웅래 의원이 공천 배제된 것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중성동갑은 윤희숙 전 의원과 민주당 소속 전현희 전 위원장이 격돌한다. 12일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동아일보 의뢰·10일 중성동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8명)에서 전 전...
동부벨트에 속하는 중랑을은 민주당은 텃밭,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중랑을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3선의 박홍근 의원이다. 그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는 정치 신예 이승환 전 중랑을 당협위원장이다.
박 의원이 처음 당선됐을 19대 총선에서는 접전지였다. 박 의원은 당시 경쟁자였던를 불과 0.86%포인트(p)차로 이겼다. 이후 20대...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태경 의원은 ‘험지’에 도전한다며 수도권으로 출마지를 옮겼다가 이 전 의원에 패배했다. 이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맞붙게 됐다.
하 의원 외에 현역 의원들은 대거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 하남갑 ‘친윤계’로 분류되는 비례대표 이용 의원이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이 대표는 오후 이날 보수세가 강한 험지,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윤 정권 논란을 강조하는 동시에 양승조 후보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홍성군 홍성시장을 찾아 “4·10 투표에 확실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아내는 특검 안 되고, 야당 대표 아내 밥값은 기소해서 재판해 끌고 다닌다. 이런 정권을...
제22대 총선 한 달 앞으로…여야, '151석 승리' 사활野, 정권 실정·의혹 부각…與, 이재명·운동권 난타 조국 약진 속 3지대 주목…이준석·이낙연 지역구 출마
여야 명운이 걸린 제22대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심판 여론 무게추가 집권 3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권·국민의힘과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 중 어디로 쏠리는지가 관건이다. 연일 상대에 대한...
수원병에 출마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지방의 부족한 재원만으론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며 “국가가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것이 한 위원장의 의견”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구도심 지역 상권을 살리기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그는 당 영입인재이자 수원정에 출마하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저희가 의회 권력을 되찾아와서 수원 시민이 원하는 것들을 반드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굉장히 오랜 기간 석권하며 장악해왔다. 그런데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며 “저와 이 예비후보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 대표는 이날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질의응답에서 “여당을 보니 험지일수록 정치 신인을 영입해서 내보내던데, 그것은 비겁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인재풀이 부족해서인지 국회부의장을 지내신 김영주 의원님을 영입해서 선거를 치르는 것 같다”며 “훌륭한 분이지만 제가 영등포갑에서 국민의힘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가올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놓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해왔다.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접어들면서 당 영입인재 출마 진로도 속속 결정되고 있다. 대부분 전국 곳곳의 지역구로 배치됐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인재위원회가 각계에서 영입한 총선 인재는 총 27명이다.
지난해 12월 11일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1호) 발표로 시작된 영입전은 지난달 23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26호)...
강 전 상근부회장은 이미 험지인 서울 강남을 전략공천을 받은 상태다. 그는 "인재영입이 될 때부터 강남을 출마 의지를 밝혔다. 10년 이상 강남에 살고 있고, 강남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가장 강남에 적격인 후보가 나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호흡하고 제대로 된 정책을 설계하며 정치를 하려면...
‘험지’인 서대문을 출마가 결정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하태경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도 모습을 비췄다.
개소식 시작 7분 전 행사장 옆 주차장에 도착한 인 전 위원장은 자신을 반기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셀카’를 찍었다. 순천에서 왔다는 한 시민과는 악수를 나누며 “아 순천~”이라며 짧은 감탄사를 뱉기도 했다.
연한 와인색 넥타이를 매고 온 인...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홍문표, 김희국, 이달곤, 김웅, 윤두현, 최춘식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기존 지역구를 떠나 ‘험지’ 도전에 나섰는데요. 다만 전날 발표된 1차 경선 결과 지역구 현역들은 100% 승률을 보였습니다. 현역 물갈이가 극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이에 현역 기득권을 지킨 ‘무(無) 쇄신 공천’이라는 지적이...
앞서 전략공관위는 임 전 실장에 험지인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지만 임 전 실장의 거부로 불발됐다. 중성동갑은 현역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초을 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임 전 실장 측은 전략공관위 발표 직후 유세를 중단하고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임 전 실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미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