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가구 정전 상태,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 소요 전망미 연방정부 “가장 피해 큰 플로리다에 초점”바이든 대통령 부부 5일 플로리다 찾을 예정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언과 관련한 사망 사례가 플로리다주에서만 74건 보고됐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집계된 곳은...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수십억 슈퍼카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라렌(McLaren) P1’이 허리케인에 피해를 입은 사진을 공유, 망연자실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남성은 불과 2주 전 해당 차량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이 세력이 약해진 채로 북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언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된 이언은 이날 아침 노스캐롤라이나를 지났으며 오후 버지니아 중남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이언이 비록 노스캐롤라이나에 진입했을...
260만 명 정전 피해, 일부서 식수 끊기기도플로리다 주지사 “성경에 나올 법한 폭풍우”바이든 “상당한 인명피해 가능성 보고받아”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가면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허리케인 피해로 현재까지 플로리다 샬럿 카운티에서 8~9명, 리 카운티에서 약 5명, 오세올라 카운티에서 1명이 숨지는...
시장은 OPEC+ 회의와 함께 미국에 상륙 중인 허리케인 ‘이언’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서 이언은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하루 약 15만8000배럴 상당의 원유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수일 내에 생산량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언의 위협이 줄고 있고 긴장도 완화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강달러가 다소 둔화한 점은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는...
미국 상륙 전 쿠바서 사망자 2명 발생따뜻한 멕시코만 지나면서 ‘3→5등급 육박’ 위력 커져플로리다 주지사, 바이든에 재난지역 선포 요청
최고등급에 육박하는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언은 이날 오후 3시께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허리케인 북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고조미국 원유재고 4주 만에 감소세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에 따른 공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65달러(4.65%) 뛴 배럴당 82.15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이...
쿠바 지나 미국 플로리다 28일 오후 상륙 예상“피해규모 역대 8번째 될 수도”
미국이 카리브해에서 쿠바를 거쳐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이언'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최대 풍속 195㎞의 3급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NHC는 이언이 플로리다 남서부와 탬파만에...
셰브런·BP, 허리케인 대비해 멕시코만 일대 일부 생산 중단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허리케인 '이언(Ian)'이 북상한 영향으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업체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9달러(2.3%) 상승한 배럴당 78.5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대륙 크기와 맞먹는 허리케인과 뇌우와 폭풍을 동반한 슈퍼셀로 해일이 발생하면서 뉴욕 지하철과 도서관이 침수된다. 로스앤젤레스(LA)는 초대형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며 건물 외벽이 종잇장처럼 뜯겨나간다. 도쿄에는 볼링공만 한 우박이 쏟아진다. 순식간에 얼어붙어 헬기는 추락하고 헬기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그대로 동사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돋기까지...
주에도 폭우로 처리 작업이 중단됐다”며 “상황 악화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후반엔 허리케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열대 폭풍 ‘케이’가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보산루카스부터 푸에르토 안드레시토, 캘리포니아만 로레토 일대에 열대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서양에서는 2022년 8월에 1997년 이후 처음으로 한 번의 허리케인도 없이 지나갔다.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km 해상에 도달한다. 이때 힌남노의 최대 풍속은 초속 54m로, 태풍 강도는 가장 높은 ‘초강력’ 단계다. 태풍의 단계 중 ‘매우 강’은 사람이나 돌이 날아갈 수 있는 단계인데, 가장 마지막 단계인...
이번 허리케인, 예년 평균 이상의 활동 보일 듯미 동부 연안 지역 휘발유 재고, 10년 만 최저수준수출 줄이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차원 조치 있을 수도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자국 정유업체들에 휘발유와 경유 등 연료 수출을 늘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랜홈 장관은 18일 발레로, 엑손모빌, 셰브론 등 자국 정유업체...
석유중개업체 PVM의 스티븐 브레녹 애널리스트는 “유가 공급 전망은 OPEC+의 감산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미국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석유 공급이 타격을 입을 수 있고 나이지리아에선 석유가 다시 생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리비아에서의 공급 중단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란과 미국의 핵 합의...
타이케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타리크 자히르 이사는 마켓워치에 "유가가 가격을 유지할 것이며,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의 핵 합의 진전에 대한 관망세는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로비 프레이저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리서치 담당자는...
위해서는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나 공급 여건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며 “그러나 공급 여건의 변화는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허리케인 시즌이 본격화된다는 점도 원유공급 불확실성을 높인다”며 “허리케인이 걸프만 지역을 지나가면 원유 및 정유·화학제품들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리케인 여파로 휴스턴 지역 해협이 범람해 원유를 실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거나 몇 주 또는 몇 달 간 멕시코만 인근의 정유 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에너지를 무기화한 러시아의 행보도 변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일 석유 수출량을 약 58만 배럴 줄였다. 최근 서방의 대러 제재에 맞서 추가로 60만 배럴 감축할 것으로...
8~9월 미국 허리케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정유시설이 타격을 입어 미국에서 공급 부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에서 중국은 수출까지 통제하며 정유업계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러시아 사태로 유럽 내 정유생산마저 꼬여버렸다”며 “공급 부족이 단기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과 실적 부진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경제 허리케인이 올 것”이라며 대비를 촉구하기도 했다.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WFII)의 크리스 하버랜드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대형 은행을 비롯한 금융 부문 기업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보다 22% 감소했을 것으로...
콜린이 해안을 끼고 움직이고 있어 큰 피해는 예고되지 않고 있지만,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인근 지역에 주말 간 돌풍과 비, 뇌우를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콜린은 올해 들어 대서양에서 보고된 세 번째 폭풍우로 기록됐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도 전에 최근 열대성 폭풍우 형성이 잦아졌다. 허리케인 전문가 로비 버그는 “예기치 않은 폭풍우”라고 평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