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약해진 허리케인 ‘이언’ 북상…지금까지 최소 45명 사망

입력 2022-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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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피해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올랜도/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피해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올랜도/AP연합뉴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이 세력이 약해진 채로 북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언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된 이언은 이날 아침 노스캐롤라이나를 지났으며 오후 버지니아 중남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이언이 비록 노스캐롤라이나에 진입했을 때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노스캐롤라이나와 버니지아 주민들은 돌발성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필요한 비상조치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언이 먼저 강타한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도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언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45명에 이른다. 플로리다주는 지금까지 최소 21명 사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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