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IB들의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한국형 IB의 과제를 제시했다. IB 제도 도입 후 국내 IB는 글로벌 IB 대비 자기자본 규모와 IB 업무 역량 순위가 매우 낮고, IB 본연의 역할인 모헙자본 공급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종투사 도입 후 글로벌 42개 IB 중 국내 IB의...
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해외IB는 기업금융 및 해외진출 확대, 혁시벤처기업 모험투자 확대를 통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했다”며 “한국 종투사의 ROE는 미국계 IB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B의 채권·외환·상품(FICC)의 비중이 줄어든 것과 달리 국내 종투사의...
해외 점포의 수익비중도 전체 수익의 약 4.3%로 글로벌 IB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점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기회 요인으로 ICT·AI·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과 빅테크·핀테크 등 다양한 플레이어의 등장을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영미계 금융회사가 수백 년의...
기업들이 해외에 생산 거점을 두기 위한 크로스보더 M&A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딜로이트안진에서는 올해 크로스보더 M&A에 더욱 집중한다는 목표다. 2010년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 인력이 줄어든 외국계 IB들보다 자문 경쟁력에서 크게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곽 그룹장은 “딜로이트...
이어 “금감원도 대체거래소를 도입해 자본시장 내 다양한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 인프라 선진화에 함께 힘쓰겠다”며 “제도적 애로 해소 및 해외 금융당국과 소통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증권사 본연의 IB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실물경제 활력을 제고하도록 당부했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에는...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의 해외 개인회사(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 사익추구 관련 지시 등을 폭로했다. 하이브가 CTP의 존재를 알았는지 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하이브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당시 이 전 총괄이 CTP라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도, CTP가 SM과 계약이 체결돼 있다는 내용도 전달받은 바 없다”며 “미처 인지하지 못한 거래가 발견되는...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7일 체결한 사업협력계약에는 이같은 방안도 포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음반, 음원 유통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음반과 음원 유통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하도록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의 국내...
대체로 서학개미(해외 주식투자자)가 주목하는 종목이 많아 눈여겨볼 필요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서학개미가 사랑한 반도체株…큰손은 ‘업황 악화’에 매도
21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보유하고 있던 TSMC 5177만 주를 대량 매도했다.
이는...
서 내정자는 행원 시절 해외 지점을 두루 거친 국제통이자, IB 업무를 20년 이상 맡아와 글로벌금융에 정통한 IB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IT그룹장을 역임한 경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 내정자가 IBK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될 시 임기는 2년이며, 최대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노조는 “임 후보는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해외사업부문 정상화를 위해 KB부코핀은행의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고 현지 영업력을 키워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최적의 후보자”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해외기업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크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PEF는 문화와 시스템이 다르고 경영체계가 선진화된 외국기업을 인수한 후 관리할 자신감이 크게 없다”고 진단했다.
경쟁 심화로 낮아진 운용 보수도 지적된다. LP(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스타일의 보수적 투자를 선호하면서 수수료가 싸졌기 때문이라는 게 현장...
매각 측이 인수 후보군을 해외 기관으로 제한한 가운데 해외 주요 국부펀드·연기금과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전문 운용사, PEF 등 15곳 이상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30일 저비용 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를 마쳤다. VIG파트너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 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넣었다. 신창훈...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 법인 10개, 사무소 3개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4위의 증권사로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기업금융(IB), 자기자본투자(PI) 등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전국 지점망을 구축하는 등 현지 최상위 증권사로서 확실히...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신흥국주식 펀드의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1.72%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은 14.40%, 연초 이후 5.28% 수익률을 거둔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신흥 아시아주식 펀드 수익률은 더 낮았다. 이 펀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마이너스(-) 2.18%로 권역별 전체(11개) 펀드 중 가장 낮은...
글로벌사업본부 김홍욱 대표는 “올해 각 해외법인은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법인들의 IB, 해외채권 사업 수익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플랫폼사,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동남아시장 사업확장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존의 본사 사업부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이어 “그러나 퇴직연금 및 자산관리, 해외법인 부문에서 수익다변화 및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수탁수수료수익은 50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3% 감소했는데, 국내 주식시장 하락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해외주식투자관련 수수료 수입은 1596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그는 “VIP고객 특화 채널·서비스, 기업금융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연금·신탁·IB·외환·자금시장 등 강점을 키워 다른 은행과 차별화할 것”이라며 “모바일뱅킹 ‘하나원큐’를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고, 다양한 이종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해 디지털 고객 기반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과 신흥시장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해외 진출 방식도...
케이뱅크는 해외 공모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 마감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게다가 올해 3월 20일 예비 승인 효력이 끝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공모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상장이 연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 오아시스도 상반기 안에 공모 절차를 완료해야 연내 상장이 가능한데 지금으로서는 미지수다.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들도...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경영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대표는 “ESG관련 외부 단체, 이니셔티브와 연계 강화, 해외 현지법인의 ESG 경영체계 수립,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