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시아나항공 등의 사례를 들며 기업과 감사인, 감독당국의 개선점을 논의했다.
최종학 서울대 회계학 교수는 “2018년도 기말 회계감사 시에 벌어진 회계대란 사태를 보면,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금융위원회 감리위원을 역임한 최 교수는 ‘숫자로 경영하라’의 저자이기도...
항공기 날개 대부분을 영국에서 생산하는 에어버스는 브렉시트 관련 공급 대란 대책으로 최소 1개월분의 재고를 비축하도록 하청업체에 지시했으며 자체적으로도 유럽과 영국 공장에서 부품을 쌓아놓고 있다.
영국 항공우주산업협회인 ADS그룹은 업체들의 추가 재고 비축분이 1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과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인 아일랜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8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품절 대란 루돌프 라이언, 초도물량 하루만에 완판
‘없어서 못사는 라이언’ 완판 신화가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롭게 출시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루돌프...
또 유조선이나 항공기도 제재 대상에 올라 물류대란도 우려된다.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단체와 거래를 하면 미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고 달러 거래도 금지된다. 이에 글로벌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미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이란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은 석유 금수 조치에서 예외를 적용받을...
사법부 등의 판단이 남아 있지만, ‘갑질 사태’와 ‘기내식 대란’ 등 이들 항공사를 뒤흔들었던 일련의 사태들은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언급되지 않는다고 대중들이 이를 잊은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번 실추된 기업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땅콩항공’, ‘법사네’가 아닌 애정...
특히 "신임 사장을 믿고 따라한다"며 지난 10일 선임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지난 7월 발생한 기내식 대란의 책임을 지고 떠난 김수천 전 사장에 대해서도 "(김 사장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책임은 내가 가장 크다"며 노고를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박 회장은 최근 불거진 회사의 재무구조 문제에...
'기내식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아나항공이 12일 대형 기내식 업체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기 시작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 작업이 OZ731편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로 지난 7월부터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샤프도앤코와의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최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내식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기내식 대란 사태 해결과 승계를 모두 염두에 둔 박삼구 회장의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기내식 대란의 주원인으로 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실책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수천 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한...
‘기내식 대란’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김수천 사장이 30년간 몸 담았던 아시아나항공을 떠난다. 본인의 책임을 다했다는 판단에 김 사장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이로써 지난 7월 불거진 '기내식 대란'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
또한 자회사인 아시아나IDT도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며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한창수 아시아나IDT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독일 본사에서 EGR 부품을 항공편으로 공수하는 등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리콜을 서둘러 완료하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안전점검을 받은 차량에서 발생한 재화재의 원인이 ‘부실검사’로 밝혀져서다. 이 때문에 서둘러 리콜을 실시할 경우, 같은 문제의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기획단은 "사측이 대한항공직원연대 운영진으로 확인된 정비사와 일반직 직원을 각각 서울에서 부산으로, 인천에서 제주로 갑작스레 발령냈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승무원의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져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에서는 '기내식 대란'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징계하기는커녕 노동조합 간부들의 정당한...
이에 비해 개항 초기부터 부지를 비워놓고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적극 추진해온 인천공항공사는 화장품,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입국장 면세점을 중소중견 면세사업자에게 맡긴다는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설 연휴 발생한 ‘면세품 인도장 대란’ 같은 입국장 인도장의 혼잡 문제, 이해 관계자와의 이견 조율 등 선결해야 할 난제들도 적지 않은...
'갑질 사태'와 '기내식 대란' 등으로 논란 일으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1년 만에 지방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등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최근 ‘갑질 사태’와 ‘기내식 대란’ 등으로 지탄을 받고 있음에도 막상 이들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받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같은 노선 경쟁력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LCC들이 이들이 보유한 단독 노선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항공사에 일정 기간 운수권 등을 배분할 때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LCC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국토부로부터 2주간 예정으로 특별점검을 받고 있다. ‘기내식 대란’에 이어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잇따르며 항공기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국토가 정비·안전 분야를 꼼꼼이 들여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일 누출 사고에 따라 특별점검 기간을 다음 달 10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내식 대란 등으로 아시아나항공 내의 컨트롤 타워가 무너지면서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희영 항공대 교수는 “항공산업은 체계가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측면이 있다”면서 “기내식 대란 등의 사태를 겪으면서 회사 내 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최근 기내식 대란과 잦은 지연으로 애를 먹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2% 빠진 4050원을 나타냈다. 1개월 전 4380원보다 7.53% 떨어진 가격이다.
이 기간 제주항공 역시 4만3800원에서 4만2250원까지 내려가며 풀서비스캐리어(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여행업계로 이어졌다.
여행사 대표주인 하나투어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가 터지자 오너리스크로 한창 우환을 겪고 있던 대한항공이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은, 그 배경을 불문하고 업계의 작은 희망을 엿보게 한 대목이다.
우리나라 FSC의 서비스 수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톱클래스로 꼽힌다. 실제 세계 어느 유명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만큼의 기내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된 승객에게 운임의 10~20%를 되돌려주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이달 초 발생한 기내식 공급 지연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이같은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나는 1∼4일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 출발 43편) 탑승객에게 운임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