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는 2014년 3월 타결돼 2014년 6월 서명 후 2015년 1월 1일 발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교역은 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수출은 47억 달러(-3.4%), 수입은 50억 달러(27.9%) 규모다. 물량 기준으로 대(對)캐나다 수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2015~2017년 3년 간 캐나다 대(對) 한국 투자는 2012~2014년 대비 투자 금액이 46.6...
한-미 FTA에서 철강에 대한 관세에 대해 면제키로 합의한 가운데 휴스틸이 전체 매출의 40%를 미국에 수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휴스틸 관계자는 “미국 향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수준으로 수출 전체의 80%에 육박한다”면서 “셰일가스나 원유관 용으로 많이 수출되는데, 미국 관세 면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스틸은 1967년...
김 본부장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나프타(NAFTA) 협상과 연계돼 있고, 대부분 아직 면제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 결과는 한국이 어느 나라보다도 불리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며 "한국은 미국 수출량이 작년 362만 톤이었고, 미국시장에서는 캐나다,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중국...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이 철강ㆍ알루미늄 관세 발효일인 22일 한국과 EU(유럽연합), 캐나다 등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관세부과 ‘잠정 유예’ 조치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본부장을 비롯한 우리 협상팀은 약 한 달간 한미FTA와 철강 관세 면제 문제를 연계한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21일(현지시각)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의 철강 관세 면제 여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에 달렸다”면서 “우리는 한·미 FTA를 개정하는 절차에 있으므로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전일 라이트하이저 대표를 따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잠정유예...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대미 무역협상단은 한·미 FTA 3차 개정 협상이 끝난 뒤 “양측이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이슈별로 실질적인 논의의 진전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역시 양국 고위급 채널을 통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국가 면제를 꼭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조금 더...
그는 “따라서 유일한 방법이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캐나다와 같은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부 장관은 금융 부문이 미래 협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영국의 제안은 EU의 경제적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리는 고도로 효율적인 이...
통상 현안이 엄중한 현시점에서 우리의 협상 우선순위는 한·미 FTA 개정에 둘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관심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우리는 12번째 CPTPP 회원국이 될 것을 희망한다는 명확한 의사를 전달해 한 다리를 걸쳐놓는 것이 통상 전략 차원에서 유리하다. 트럼프가 마음을 바꿔 CPTPP 복귀를 실행에 옮기기 이전에 우리 메가 FTA 전략과 신통상 로드맵을...
미국이 가장 많은 양의 철강을 수입한 국가는 점유율 17%를 차지한 캐나다이다. 유럽연합(EU)이 14%로 2위, 브라질이 13%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0%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양의 철강을 미국에 수출했다. 일본은 5%, 중국은 2%에 그쳤다. 영국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 관계자는 “중국의 지난해 수출량 중 대미 수출 비율은 1.4%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가 중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끔찍한’ 협정이라고 규정한 한·미 FTA 발효 이후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5년 만에 200억 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2년 152억 달러에서 2013년 205억 달러, 2014년 250억 달러, 2015년 258억 달러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2016년 232억 달러로 주춤한 뒤 트럼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180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트럼프 정부의...
300만 개 이상의 업체를 대표하는 미 상의를 이끄는 도너휴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한·미 FTA 폐기는 무모하고 무책임하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그는 미국이 캐나다·멕시코와 재협상 중인 나프타(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해서도 “폐기는 심각한 실수”라고 경고했다.
도너휴 회장은 “미 경제는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으로 몇...
미국 정부가 태양광과 세탁기를 대상으로 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적용 대상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라는 이유로 제외하되, 한국은 포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태양광 세이프가드 결정 시한은 오는 26일, 세탁기는 다음달 4일이다.
미국의 무역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는 9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서 탈퇴하고 한국과는 2011년 체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정하는 협상을 시작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국무부와 국방부는 협상에 의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무력 사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독단적이고 예측 불허의 행태는 우리나라에도 정책적 제약요인이 될...
김 본부장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에서는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미국산 자동차부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요청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쪽에 정식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 분야에 관해선 “양보 못할 부분은 양보 못한다”면서 ‘레드라인’이라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지적에 뜻을 함께 했다. 그는 “농산물은...
통상전문가들은 미국이 한·미 FTA에도 비슷한 조항을 신설하자고 주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한·미 FTA 개정으로 미국산 부품 조달 조항이 신설되면 현대·기아차는 관세를 내거나 무관세로 수출하기 위해 미국산 부품을 수입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는 타격을 입게 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액센트...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끌려다니게 되면 결국 미·캐나다 FTA나 미·멕시코 FTA 사례에서 보듯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을 볼 수 있다.
한·미 FTA가 자동차나 전자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에서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한·미 FTA 때문에 그럴까. 일본은 미국과의 FTA 없이도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엄격한...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EU, 일본(Big 4)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은 미국, EU와 모두 수준 높은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복수국간 협정에 참여해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무역기조 확산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방안'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 기조연사인 이상진...
또 이날 저녁에는 국제협력·분쟁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여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 함께 수상한다.
20일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하고,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고자 글로벌 투자자에게 한국의 안정된 상황과 ‘북한 리스크’ 불안감을 없애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
3차 협상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다.
한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날 협상이 종료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개정 협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과 성공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한...
또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FTA)을 폐지하기보다는 재협상하기로 결정해 캐나다와 멕시코 등 3개국이 이달 중순 정식 협상을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지재권 침해 등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는 중국 정부, 기업계 인사들과의 논의와 협상도 포함된다.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