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반발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콘텐츠 제한정책) 조치는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정부가 저금리를 부추긴 탓에 13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는 또 어떤가. 연착륙 탈출구를 마련하더라도 서민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우려스럽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실적과 투자 센티먼트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2분기부터 주가 흐름은 개선될 것”이라며 “‘한한령’ 규제는 최악의 정점에 와있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높지 않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군 제대에 따른 일본 투어 재개로 실적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엑소...
특히 중국에서는 한류 금지령을 뜻하는 ‘한한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엘리트 등 교복 업체들이 중국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중국 교복시장은 약 1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운동복 수준으로 출시되는 중국 교복 시장에서...
화장품 업계는 이번 중국 당국의 조치가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인해 촉발된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화장품 분야에 본격화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화장품 시장 규모 세계 1위인 중국은 한국 화장품 수출의 41%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13년 2억7831만 달러(약 3327억 원)에서 2015년...
이를 빌미로 중국은 미디어정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을 통해 동영상플랫폼업체에 한류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지침을 내렸다. 중국의 압박 범위는 연예뿐만 아니라 경제와 국방까지 넓히고 있다. 중국이 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동남아행 전세기 운항은 허용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대표적인...
유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66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예상한다”며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현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중국 사업의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온라인 음원은 사드와 무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증가 예상된다”며 “경쟁사 대비 중국 현지화가 잘...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안석준 에프엔씨(FNC)애드컬쳐 신임 대표이사는 9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한령(限韓令)’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수익 구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시절 약 2000억 원 규모로 매출을 성장시켜 주목 받았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안...
주 청장은 “작년 10월 달까지 대중국 수출 비율이 한한령의 영향으로 감소했는데 중견기업이 대기업보다 줄었다”며 “대기업은 자체 대비를 하고 있는데 중견기업은 그대로 노출됐다”며 대기업 중심의 현 수출 지원책의 허점을 짚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들도 정부가 잘 가이드하면 보호무역을 뚫을 수 있다”며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중소중견기업...
또 최근 한류스타의 공연과 방송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조치도 내렸다. 중국 정부는 한한령에 대해 국민 감정이 안 좋은데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보여주면 오히려 더 안 좋을 수 있으니 중국 국민이 보지 않고 제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새해 들어 부산항에 오기로 했던 크루즈선들이 무더기로 기항을 취소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여행객 20% 제한, 한국행...
중국 미디어를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한한령(限韓令) 지침으로 한류 콘텐츠와 한국 연예인의 중국 활동을 제약했다. 급기야 중국 정부는 한국 압박 전선을 문화에서 경제, 관광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사드 배치지로 결정된 롯데그룹의 중국 내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생ㆍ소방점검과 함께 세무조사까지 나섰다. 또 우리나라 3개...
중국 ‘한한령(限韓令)’ 리스크가 코스닥 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세로 전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409억 원, 개인이 281억 원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51%) 오른 639.79에 거래를 마쳤다. 오락, 문화업종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 원...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올해에도 중국 ‘한한령(限韓令)’ 리스크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스엠(SM),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등 대장주들이 중국 규제 이슈에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엔터테인먼트 전체 업종의 영업이익은 9312억 원에...
KTB투자증권은 2일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의 군 입대 시기 도래와 중국 ‘한한령’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향후 아티스트 군입대 시기가...
KTB투자증권은 2일 에스엠(SM)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국 ‘한한령’으로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중국 사업 성과의 지연 가능성에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M타운, 동방신기 콘서트에 힘입어 일본 매출 인식 콘서트 관객 수가...
관련업계는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중국은 한국 연예인의 국내 공연을 제한하고,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드라마 제작을 불허하는 등 암묵적인 한류 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중국 진출을 앞둔 화장품, 식음료 기업들도 통관 거부 등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외교부는 중국이 한국 항공사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코스닥 기업 가치를 개선할 특별한 재료는 없었던 반면,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지난해 올랐던 종목들이 대부분 폭락했다. 시세조종과 불성실공시 등 문제 종목들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급등 종목은 모두 ‘테마’를 타고 =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상승세가 큰 종목들은 모두 정치 구도나 신공항 발표 등 테마에 편승한 것들이었다....
2016년 증권시장이 29일 장 마감을 끝으로 폐장한 가운데, 올해 코스닥시장은 연기금 등 기관의 중소형주 매도, 중국 한한령(限韓令)에 따른 한류 관련주 부진 및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탄핵정국 등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으로 인해 상대적 약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631.44포인트로 마감해 지난해 대비 7.5...
기업인수합병 파기, 대규모 채무보증,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갖가지 악재성 공시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다.
김태성 흥국증권 스몰캡팀장은 “올해 한한령 등 갖가지 악재로 인해 중국발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빼미 공시로 의외의 소식들이 나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단독 제작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가 내년 엔터부문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인기 몰이 실패에 따른 엔터 사업부문 실적의 기대치 하회 및 ‘한한령’ 이슈로 인한 엔터 섹터 전반적인 투심 악화의 영향으로 IHQ 주가는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이슈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투자 센티멘트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류 대표 주자를 잃은 큐브엔터의 실적 전망이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비스트가 독자회사 어라운드 어스를 설립하며 독립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힌 지난 16일 직후 큐브엔터 주가는 전일 대비 6.32% 하락한 215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