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섹터 주가는 한-중 관계의 급격한 회복세가 관측되지 않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월 13일 한-중 정상회담 이전 화장품 중소형주 체크가 요망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종목이 2016년, 2017년에 없었던 한-중 관계 회복 이외의 변수를 가졌는지다”라며 “그리고 대형...
자유한국당은 12일 한·중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안보주권은 확실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 사드보복 중단 등 요구할 것은 분명하게 요구하고, 안 되는 것은 분명하게 ‘NO’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어설픈 합의보다 분명한 이견이 국익에 도움이 된...
한∙중 갈등 해빙 분위기 속에 반등하던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 두 나라의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공동 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바어체계) 봉합을 기대했던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대표적 중국소비주인 화장품업체의 주가는 동반 하락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와 한중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됐다. 특히 연준의 12월 FOMC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됐지만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며 “14일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 참석 시작으로 시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 갖고 정상 간 우의와 신뢰 돈독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홍 연구원은 특히 “중국에서 수익 인식이 기대되는 2018년 영업이익은 75.6% 증가할 전망”이라며 “13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50억~100억 원 규모의 드라마 수출이 발표되면 제작사들에 대한 수익 추정 상향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능과 영화도 미디어 산업 리레이팅에 힘을...
이번 달 중순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정상회담은 한·중 경제협력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부문 2단계 후속 협상 개시가 예고돼 있어서다.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은 과거의 협력 동반자에서 경쟁자로 변모했다. 이는 앞으로 한·중 협력의 열쇠가 제품생산 분야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부터 3박 4일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해 한·중 정상회담과 중국 주요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경색됐던 한·중 경제관계를 완전히 복원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북핵 문제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커 어떤...
그는 “이번 방중은 북핵 문제를 수습하고, 또 끊긴 교류 때문에 고통받는 민생에도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중 정상회담의 전초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발생한 인천 낚싯배 사고와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게 하는 등 6가지 지시를 내렸다”며 “정부 당국은...
한중 간 외교 교류가 정상화하는데다 내달 한중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중국 당국이 단체관광 제한을 풀 것이란 전망은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날 해제 지역이나 분야가 일부에 국한된 것은 중국 당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부 성의 표시를 한데 그친 것으로, 정상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평가도 있다.
비록 일부이긴 하나 이번 조치로...
크루셜텍은 사드(THAAD) 이슈로 위축된 중국 고객사향 매출이 화웨이, 지오니 등을 중심으로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한중 정상회담으로 인한 관계 개선에 따른 실적상승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루셜텍은 중국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력 제품들의 중국 내 특허 취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공개한 스마트폰 체온계뿐 아니라 가축의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구제역, 메르스 등 특정 질병 감염 여부를 진단, 조치하는 스마트팜 모니터링 시스템도 내년 상용화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사드(THAAD) 이슈 완화와 정상회담 결정 등 한중 관계가 회복 분위기에 따라 당사의 중국 고객사 비즈니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2월 한중 정상회담,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이벤트로 2018년 중국인 입국자는 780만 명이 예상된다. 기존 추정치 740만 명 대비 소폭 상향된 수치다.
성 연구원은 “분기별 중국인 입국자 성장률은 4분기 -47.6%, 2018년 1분기 -5.3%, 2분기 144.4%, 3분기 187.3%로 추정된다”면서 “한중 관계 정상화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면 추정치는 추가로...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한중관계 정상화, ‘북핵 공조’ 한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동남아 순방 등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일련의 정상외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청와대와 동반상승해 5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한 51.3...
이어 “특히 중국 문제와 관련해 ‘3NO’(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한·미·일 군사동맹 거부)에 대한 우려와 12월로 예정된 한중정상회담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지난 13일 당대표에 당선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정상회담(APEC) 참석차 출국한 뒤, 15일 귀국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서동구 국정원 1차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 위원들은 7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평가했다. 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실질교류 협력 확대 등 정상간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고, 연내 방중을 초청받는 등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추진키로 한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로써 3년 만에 3% 성장을 눈앞에 둔 우리 경제가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이 경제, 문화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외교적...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10월31일 한·중 관계 개선 발표와 베트남에서의 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양국 간 각종 교류 협력이 조속히 정상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문제로 침체됐던 한·중 관계 탓에 한국의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후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 있는 소피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 한중관계 개선 발표와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담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경제 분야 협력 등 실질적인 한중 관계 복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월 중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