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채 발행 규모는 12월 말(34조800억 원) 부터 매달 1~2조 원씩 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생산단가가 판매단가를 추월해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된 상태다. 지난달 통합 전력도매가격(SMP)은 킬로와트시(KWh)당 197.3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75.44원) 161% 늘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엔 5조900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5조 원...
한전채 발행 잔액 지난해 11월 대비 18% 늘어적자 누적에 고금리 채권 발행 늘려 유동성 확보정부 지원 가능성도 제기…“LH공사 손실 보전 전례”
한국전력공사가 연일 악화 중인 실적에 자금 조달을 위해 고금리 채권 발행을 늘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 원가 부담이 커졌으나 전기요금...
산금채 1년물은 2.2bp 상승한 0.874%로 5월27일(0.903%) 이후, 한전채 2년물은 3.4bp 오른 1.535%로 3월23일(1.553%) 이후 각각 최고치를 보였다. AA-등급과 BBB-등급 회사채도 2.6bp씩 올라 각각 2.273%와 8.6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각각 9월7일(2.287%)과 2018년 8월29일(8.644%) 이후 최고치다.
한은 기준금리(0.50%)와 국고채간 금리차를 보면 3년물은 47.1bp로 9월7일(47.3bp)...
1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한국전력공사 발행 한전채 등 8개 공공기관채에 대한 증거금률은 기존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과 같은 최소 104%에서 110%로 결정했다. 일반 은행채와 농금채, 수금채는 이보다 2bp(1bp=0.01%포인트) 높은 106%에서 112%로 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신용도와 기관간 RP시장 관행 등에...
적격 담보증권 대상증권도 한시적으로 농금채와 수금채, 일반은행채와 한전채 등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까지 확대키로 했다. 애초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정부보증채, 산금채, 중금채, 수금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다.
다만, 이번에 확대된 대상증권은 전산시스템 변경 및 테스트 소요기간을 고려해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환율시장부터 주식 채권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최근 공개된 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보면 같은 맥락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전력이 한전채 3년물 2000억원어치를 입찰할 예정이다. 국고채 3년물 비경쟁인수 물량이 확정되겠다.
한전채(한국전력채권)와 회사채 등 크레딧채권 금리도 2년반을 전후해 가장 높게 올랐다.
한국은행 금리인상설이 불거지며 장후반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도세에 가세했다. 다만 장막판에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국채선물 기준 장중 변동폭은 2개월만에 최대치를...
한전채 발행을 통해 차입을 하고 있는 한전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신용등급 상향으로는 금융비용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UAE원전 수주 이후 자금조달 단계에서 UAE 원자력공사(ENEC)가 한전보다 신용등급이 높아 등급 차이에 의한 손실 가능성은 크게 감소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등급 상향조정이 해외 개발 및 생산권(E&P)을 위한 자금 조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