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쌍수 LG전자 고문을 제 17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장으로 선출된 김쌍수 고문은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고문은 '혁신 전도사'로 불리며 현장형 최고경영자(CEO)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장관은 한전 후보들에 대해 신원조회 등 인사 검증을 벌인 뒤 1명을 선정해 이르면 다음달 19일 열리는 한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주총에서 사장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을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이 대통령에 의해 사장 임명이 이뤄진다.
석유공사 사장은 신원조회를 거쳐 하자가 없는 후보 가운데 1명을 뽑아 이 장관이...
추천된 이들을 상대로 서류와 면점심사를 벌인 뒤 각 5명을 정부에 사장 후보로 추천한다.
현재 한전과 가스공사는 조급한 상황이다. 두 기관 모두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임시주총 이전에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가스공사는 이달 31일 임시주총이 예정돼 있으며 한전 역시 8월 중에 임시주총이 계획돼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고를 하기 위해서 단일 후보가 선임되고 최소 14일간의 공고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스공사와 한전의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은 빠르면 7월 중순경에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전 관계자는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7월 중순 주총이 열릴 수 있지만 후보자 인선에 따라 더...
다음달 4일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에 오르는 김대희 변호사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ES 사업 진출을 통해 향후 3년 이내에 예상되는 유틸리티사업 민영화시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3년 이내에 유틸리티 민영화 시대가 열리면 현재의 지역난방 체제가 아닌 소형열병합발전기를 활용해 냉·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