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일 핵무장)을 촉구하는 건 아니다”라며 “핵 보유국을 늘리지 않는 정책은 바꿔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군사비 등으로 인한 거액의 재정적자 국가로, 더 이상 아시아와 유럽을 미국이 방어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자위하면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선대 책임자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위협에 대해 “주변국들에 독자적 핵무장의 명분을 제공해 ‘핵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WSJ과의 인터뷰에서 “핵실험을 또 한다는 것은 북한이 사실상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교착상태에 놓인...
또 “북한 정권이 한쪽으로는 핵무장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국제사회의 경제적인 지원을 얻으려 한다”면서 “그러나 핵무기 프로그램을 고집한다면 국제사회의 지원이나 투자를 받을 수 없고 결국 북한 체제의 안정성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동북아의 긴장은 매우 골이 깊다. 한국인들의 오랜 상처를 아프게...
스즈키는 5명을 선출하는 도쿄도 선거구에 출마해 자신의 선거 벽보에 위안부 소녀상을 ‘매춘부상’이라고 표현하고 ‘한일국교 단절’ 등을 주장하는 등 우익의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유세를 펼쳤다.
그는 ‘유신정당·신풍’이라는 정치단체 대표를 자처하면서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 출마해 떨어진 후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22일 오전 3시30분 현재...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장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도닐런 보좌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 박 대통령의 방미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 양국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 논란과 관련 “일본이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한일정보협정 정도의 협력은 우리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이날 통일·외교·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일본과 협정을 맺으면 태평양 전쟁 피해국들이 우리나라를 자존심도 없는 국가라고 생각할...
이런 가운데 여야는 한일정보보호협정 졸속 추진을 두고 전날에 이어 한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하며 대책을 추궁했다. 아울러 일본의 핵무장 시도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정부 대책, 미사일 사거리를 300km로 제한하고 있는 한미미사일협정 실효성 문제을 따졌다. 이밖에 한미 자유무역헙정(FTA) 등의 실효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이 쟁점으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