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2일(현지시간)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와 관련한 협상이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한국 정부에 국정 공백이 1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소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과 관련해 “적어도 누가 협상...
이것이 지난 8월 한일 재무장관 대화에서 한국 측이 통화스와프 부활을 제안한 배경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 은행들이 채권을 회수하게 되면 한국 경제는 잠시도 버티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은행들도 막대한 타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전기 플러그를 뽑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한일 통화스왑에 대해 달러베이스 교환 원칙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보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재무장관 회의 때 합의했던 내용은 자국 통화를 주고 달러를 받는 게 원칙”이라며 “원화를 주고 엔화를 받는 직접 교환도 배제는 하지 않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이 원하면 그 형태도...
한·일 통화스와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2월 중지됐던 한국과 일본의 통화스와프가 27일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의 제안으로 논의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연내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가능성도 높아졌다.
장점은 많다. 통화스와프는 유사시 양국의 통화를 맞교환하는 계약으로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금융시장에 적절한 보험으로 평가된다....
기재부는 28일 한일 통화스와프 설명 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는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의 일환으로, 그리고 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통화스와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안했다”며 “일본 정부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새로운 형태의 양국 통화스와프 논의를 시작하기로 동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종전의 더 받고 덜 주는 불균형 통화스와프 대신...
대통령의 독도 방문 문제를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그해 10월 만기가 도래한 570억 달러 규모의 스왑이 연장되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3년 7월에도 만기를 맞은 30억 달러가 그대로 중단됐다.
이후 한일 간 외교관계가 경색되면서 마지막 남은 100억 달러 규모 스와프마저 지난해 2월 23일 만기를 끝으로 연장되지 않으며 14년간 이어지던 통화스왑이 종료됐다.
한일 양국이 통화스와프 논의 재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을 놓고 일본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이 정치·외교관계 대립이나 체면보다는 경제적 내실을 택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내에서 일본에 강경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경제계를 중심으로 통화스와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한국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는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의제가 아니었지만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2월 끝으로 중단됐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유...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화스와프 재개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2월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만기를 앞두고 서로 자존심 싸움을 벌인 끝에 스와프 종료를 맞은 바 있다.
유 장관은...
오는 27일 한ㆍ일간 제7차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회의 의제에 한일 통화스와프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27일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스와프는 의제에 포함돼...
내달 27일 열릴 예정인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가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7일 서울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당시 이명박...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취임 시작부터 ‘한일 통화스와프’ 관련 말 실수로 곤혹을 치렀다. 경제부총리는 다른 부처 장관과는 달리 말 한 마디에 시장이 들썩이는 만큼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한 답변에서 “외환보유액이 지금 어느 정도...
이에 따라 이날 박 대통령이 한일 간의 상생을 강조하며 윤 장관을 대동한 것은 한일간 정치 이슈를 넘어선 실리외교를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한일간 정치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그간 정체돼 있던 경제분야가 가장 급물살을 탈 것이며 한일 통화스와프 등 끊어진 경제협력 관계가 다시금 복원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양국은 회의 후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엔저 속도 완화와 통화스와프 같은 현안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 부총리는 22일 세계적인 탄소섬유 관련기업인 도레이社(나고야 소재) 생산시설(A&A센터)과 산ㆍ관ㆍ학 협력 R&D센터(NCC)를 방문할 계획이다.
[온라인 와글와글] 배용준 구소희 결별,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힐링캠프 이만기, 앵그리맘 김희선, 안녕하세요 채수빈,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IS 콥트교도 참수,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맨유 역전승
17일 오전 11시 온라인상에서는 '배용준 구소희 결별',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힐링캠프 이만기', '앵그리맘 김희선', '안녕하세요...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번에 종료되는 한·일 통화 스와프는 2012년 700억달러 까지 늘었다가 독도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양국 관계가 냉각되면서 점차 줄어들었다.
정부는 이번 통화 스와프 종료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14년 만에 전면 중단됐지만 현재 규모가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불과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 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화를 빌려올 수 있는 계약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은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올 가능성에 대비하는 측면이 있고, 일본으로서도...
○…통화스와프 종료
한일 양국간 이어졌던 통화스와프가 14년만에 종료됐다. 1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3일 만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설 국제금융정책국 민경설 과장은 "양국의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고 펀더멘털,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합의하에 통화스와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