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 의장과 아베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셔틀외교의 조속한 정상화에 합의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 현안,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휴양도시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로 회담한 자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지지를 표명했다.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협정을 양국이 이행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하자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찬성’과 ‘환영’...
문 특사는 아베 일본 총리가 한일 신뢰회복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은 미래지향적 양국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했지만, 한일 양국 간 당면현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면담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수현 대변인...
이어 “앞으로 또 그 나라들과 정상회담도 해야 하는데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특사단의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ㆍ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중국 특사단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ㆍ민주당 심재권 김태년 의원, 일본 특사단의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민주당 원혜영 윤호중 의원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 실장은 또 “한미 정상회담은 6월 중순쯤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이미 보도됐는데, 한일정상회담도 그 언저리에 추진할 수 있지 않으냐는 일본 측의 희망 사항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게 없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외교ㆍ안보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앞으로 국회와...
정부와 한일 간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미 특사인 홍 이사장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비행기로 미국으로 떠났다. 홍 이사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비용이나 자유무역협정 개선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의제 조율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5분부터 25분간 취임 후 처음으로 전화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방향과 한반도 정세, 한일과거사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아베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뤄졌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구축을 기반으로...
당장 양국 정상은 대북 문제와 주한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놓고 방침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대북 문제에 대해선 한치의 양보 없이 강경한 입장인 반면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선 한미 협력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햇볕정책 등 유화적인 태도를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 측이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문 대통령에게...
이번 수주전은 한일전이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이 터키 현지 건설사 2곳과 컨소시엄을 맺고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일본은 이토추 종합상사와 건설사 IHI 주축의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사실상 2강 구도로 전개되는 이번 수주전에 일본은 아베 총리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2013년과 2015년 잇따라 터키를 방문했고, 작년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도 터키와 정상회담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 신행정부 틸러슨 국무장관이 취임하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회담을 가질 수 있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한ㆍ일ㆍ중 3국 관계에 있어서는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3국 협력의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관급을 포함한 68개 협의체의 활성화, 3국협력사무국(TCS) 역량 강화 등을...
오는 15일 일-러 정상회담, 오는 26∼27일 아베 신조 총리의 진주만 방문 등 주요 일정들이 연말에 잡혀 있어서 일본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19∼20일 말고는 연내 다른 일정을 잡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재임 중 일본을 한차례도 방문하지 않은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일관계 전문가인...
2005년"피부 컨설팅하시는 분들이 우리 후보님한테 '피부가 너무 좋으시다' 하더라" -조윤선 장관, 2012년
반기문 UN총장의 최근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과 훌륭한 소통, 훌륭한 외교를 하고 있다""북한 문제 충격에 따른 대응과 대비를 잘하고 있다"“(한일 위안부합의 관련) 박 대통령이...
마흔다섯의 젊은 두 정상이 회담을 가진 것이다. 박정희는 1963년에 창당된 민주공화당에 입당하여 총재에 추대되었고, 그해 10월 15일 제5대 대통령선거에서 윤보선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이 되었다. 여론의 격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제 발전에 필요한 외자 확보를 위해 한일협정에 조인하였고, 1965년 국회 비준을 거쳐 한일 간 국교를 정상화하였으며...
한중 정상회담 성과사업 후속조치 등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경제권의 대표적인 유망 투자기업을 만나 대한(對韓) 투자확대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대한 투자 추세를 지적하며 “한일 협력관계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사과’ 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덴마크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오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대국민 사과를...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한 제재 등 대북 압박 방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내용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8일 한일 정상 간 GSOMIA 논의 사실을 확인하면서, 한일 간...
◆ 한일 정상회담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공조 대응"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북핵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폭거'로 부르며 비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가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지만, 소녀상에 대해선...
청와대는 한일정상회담 결과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잘 공조해 안보리 언론성명이 채택된 것처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일 3국이 강력하게 공조해 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인사말에서 “최근 북한의 핵ㆍ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비엔티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이날 회담은 지난해 11월 한ㆍ일ㆍ중 정상회의 계기 회담과 올해 3월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회담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24분에...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공조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 간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기여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