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국장은 “이달초 퇴직했다. 이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임 커뮤니케이션국장에는 김영태 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이달초 임명됐다. 그는 올 초 한은 정기인사에서 인사경영국 소속으로 발령이 나면서 후속 인사를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한은 경제통계국 내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점에서 차기 경제통계국장으로 유력시됐었다.
한편, 금융위가 지급결제업무를 주도하려는 시도가 알려진 것은 2019년 2월25일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당시, 김학수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은 출신이 아닌 인사로는 처음으로 결제원장에 앉은 것도 계기가 됐다.
앞서 1월말 한은은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오늘(16일) 자리이동을 했다. 전임 권태용 팀장은 시장총괄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은이 보유중인 국고채 일부의 만기도래가 다음달이라는 점도 감안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장에) 단순매입 기대가 없다면 만기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면서도 “(시장에서) 관심이 있다보니 그 부분도...
전태영 한은 인사경영국장은 “인사 특징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밝힌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한은은 인사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기획협력국장을 비롯해 일부 본부부서와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에 업무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부서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여성 인사로는 강남이 기획협력국 운영리스크팀장이...
2014년 국고증권실장을 거쳐, 2017년 대구경북본부장, 2018년 인사경영국장에 올랐다. 다만, 인사경영국장으로 뚜렷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점, 한은 노조와도 다소 불편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한편, 올 상반기 한은 정기인사가 28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인사 결과에 따라 임원급 인사를 가늠해 볼수도 있겠다.
2014년 국고증권실장을 거쳐, 2017년 대구경북본부장, 2018년 인사경영국장에 올랐다. 다만, 인사경영국장으로 뚜렷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점, 한은 노조와도 다소 불편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한편, 올 상반기 한은 정기인사가 28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인사 결과에 따라 임원급 인사를 가늠해 볼수도 있겠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경영인사 혁신 등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6월 한은이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발표한 ‘BOK 2030’과도 연결된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한은은 사상 처음으로 조직문화와 관련한 조직건강도 진단 외부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사실상 처음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키...
이를 위해 한은도 경제 회복세를 지원하고 금융불균형 위험에 한층 유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다만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민간신용 증가 등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만큼 금융안정 상황에 한층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
한은 부총재보는 총 다섯 자리. 8월말 윤면식 부총재 퇴임으로 이승헌 부총재보가 승진 임명되면서 석달간 한 자리가 공석이었다.
배 국장이 신임 부총재보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한은 내부적으로도 이미 파다했다. 별관건축 법률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이 깔끔해 이주열 한은 총재가 상당히 만족해했다는 전언인데다, 고려대 출신인 윤 전 부총재 퇴임 후 한은...
특히 법규제도실장 재임시 인사 및 조직운영과,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6월부터는 기획협력국장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적으로 총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23일까지 3년간이다.
다음은 그의 약력...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16일 한국은행과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와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코로나19의 전개상황이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간 실시한 정책대응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입니다.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존경하는 윤후덕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1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업무현황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은행의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보고 드리기에 앞서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 운영현황에 대해...
이 총재는 24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경제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물가는 최근 0%대 초반 수준을 나타냈는데, 앞으로도 당분간 이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지난해 6월 부총재보로 승진한 이후엔 기획과 인사경영, 공보, 전산정보 등을 담당하며 한은 내부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한은 측은 “이 부총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상대책반을 이끌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며 “아울러 IMF 상임이사실 파견 근무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있어 국제금융사회에서...
인사운영관 제도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재임(2018년 4월)에 성공한 직후인 2018년 5월15일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원 업무분장 주요 내용’을 통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기존 인사팀장, 인사경영국장, 부총재보, 부총재로 이어지던 인사권을 인사운영관, 부총재로 단순화했다. 인사권 하부 위임으로 부총재 및 국장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사 공정성에 대한 조직...
23일 한은 인사에 따르면 관심을 모았던 조사국장엔 김웅(52세) 거시모형부장이 발탁됐다. 그는 올 1월말 정기인사에서 3년만에 1급으로 고속 승진했던 인물로, 1993년 한은 입행 동기중 선두주자로 꼽힌다. 1급 승진 전에는 조사총괄팀장을 역임하면서 한은 전망을 총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추진력이 강하다는게 한은 안팎의 평가다. 실제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거시경제 전문가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그는 올 3월말 정기인사에서 3년만에 1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면서 1993년 한은 입행 동기중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같은 연세대 출신으로, 한은 내부에서는 임형준 전 부총재보와 이환석 부총재보를 잇는 연대라인으로 꼽힌다.
이런 시장분석 능력과 시장안정 대응 경험 등은 국제국장으로서도 외환시장 안정과 국제금융시장 이슈 파악에 충분할 것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그는 이주열 총재 취임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있는 중이다. 이 총재 비서실장을 거쳐, 런던사무소장, 공보관 이후 작년 7월 현 금융시장국장에 올랐다.
한은은 23일로 예정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디지털혁신실장에 1급을 앉히는 등 총 정원 16명으로 인력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조직내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열망을 고려해 참여를 적극 희망한 젊은 직원들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한은 조직은 기존 17국 10소속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