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5.04%로 전월과 같았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이 하락했으나, 전세자금대출, 일반 신용대출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36%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올해 8월(연 5.21%)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에선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처음으로 보내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예상돼 이를 방어하는 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판단이다.
오창걸 PKF서현회계법인 M&A 리더는 “내년 국내경기가 (올해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많은 기업인이 예상하고 있어 B2B 회사뿐 아니라 B2C 회사들은...
그러면서 "미국의 정책금리(기준금리) 인하는 내년 중반에야 시작되고, 폭도 1%p보다 작을 것"이라며 "한국의 정책금리 인하는 이보다 더 늦고, 폭도 미국보다 작을 수 있다"고 했다.
한은이 2%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역전 폭 등에 대한 부담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를 확인한 뒤 내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0.5%p 소폭 금리를 낮출 것으로...
박춘섭 금통위원, 경제수석 임명 후 금융위원장 추천 자리 공석내년 4월 조윤제·서영경 위원 임기 만료…4월 12일 마지막 금통위공석 후임자 선정 시기·한은금리 인하 시점 놓고 시장 전망 ‘다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인 완전체’ 구성 시기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금리 동결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4월 총선 이후에...
이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금리 인상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하며 앞으로 한은도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저에게 중요한 것은 미국이 이제 더 이상 금리를 확실하게 올리는 건 아니구나라는 자리가 잡힘으로써 국제 금융시장이 많이 안정됐다”며 “그래서 어떤 면에서 한은이 통화정책을 하는 데 있어서 환율이라든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면서 고금리 기조를 마주한 금융기관과 기업에는 자본 관리 등 노력을 당부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14일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변한다고 해서 우리(한은) 통화정책과 기계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14일 ‘시장상황 점검회의’ 주재…美 FOMC 금리 동결 영향 점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14일 “미국 물가·경기 흐름과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경제,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잘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도 미 연준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금리 인하...
한은 관계자는 “정기예적금은 수신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부문이 증가했으나,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보유잔액이 줄어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994조8939억 원)가 3조3000억 원 증가했고, 기업(1097조520억 원)으로 2조9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부문(211조8986억 원)과 기타금융기관(547조5274억 원)은...
미 달러화(DXY 지수 기준)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10월(106.7)과 이달 8일(104.0) 미 달러 지수를 비교하면 변동률은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마이너스(-)2.11%로, 전월 -2.16%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양호한 외화자금사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외화자금시장 위축에...
예금금리 스프레드는 신규취급액기준 가중평균예금금리와 시장성수신금리 간 차이로 예금시장에서 개별 예금취급기관의 수신경쟁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늠할 수 있다.
연구팀은 예금취급기관의 수신경쟁이 심화될수록(예금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될수록) 예금취급기관의 총자산수익률 변동성이 확대되며 수익 안정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은 기준금리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1bp로 정상화됐다. 50년물과는 (-)7.5bp를 기록해 나흘연속 역전상황을 이어갔다. 국고10-3년간 스프레드는 0.5bp 좁혀진 6.5bp를 보였다. 이는 9월19일(6.5bp) 이후 최저치다. 국고30-10년물간 금리역전폭은 0.4bp 벌어진 11.1bp를 나타냈다. 시장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국고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작년부터 본격화된 전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로 한국은행도 덩달아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작년 7·10월에 0.5%포인트(p)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올해 1월에는 0.25%포인트(p) 인상해 연 3.5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진 셈이다.
올해 전체 금융부채 평균값은 6694만...
한은 기준금리와 국고3년물 및 국고50년물간 금리차는 각각 마이너스(-)3.7bp와 -11.4bp를 기록해 역전폭이 확대됐다. 국고10년물과도 3.3bp로 좁혀졌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2.5bp 축소된 7.0bp로 지난달 23일(6.8bp) 이후 가장 적었다. 국고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역전폭은 0.7bp 확대된 10.7bp를 나타냈다. 시장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국고10년...
매입금리는 한은 기준금리와 같은 3.50%였다.
RP매매란 한은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공개시장운영의 한 방식으로 일정기간 이후 증권을 되사거나 되파는 것이다. 한은이 RP매각을 하면 그만큼 시중자금(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이고, 매입을 하면 그만큼 시중에 자금을 푸는 것이다.
통상 지준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RP매입은 지준일까지로 한정돼...
한은 기준금리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마이너스(-)1.6bp를 기록해 6월13일(-1.6bp)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전날 역전됐던 30년물과도 역전폭을 5.9bp로 벌렸다. 이는 5월22일(-10.5bp) 이후 가장 큰 역전폭이다.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금리차는 전일과 같은 9.5bp를 보였다.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 역전폭은 1.7bp 좁혀진 10.0bp를 나타냈다. 이는 10월25일(-8....
금리 하락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과하다”고 진단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 또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언급했듯 물가가 많이 떨어졌다. 이는 한은 예상보다도 꺾인 것(더 떨어진 것)이다. 향후 유가 향방이 중요하다. 물가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은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간 금리차는 3.1bp로 축소됐다. 국고50년물과는 마이너스(-)3.2bp를 기록해 지난달 29일(-3.1bp) 이후 또 다시 역전됐다. 이는 5월23일(-3.5bp) 이후 최대 역전폭이다.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1.7bp 좁혀진 9.5bp를 보였다.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 역전폭은 2.5bp 줄어든 11.7bp를 나타냈다. 시장 기대인플레이션을...
통화가치 하락 등에 따른 손실 등으로 자산운용사(-17억6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줄었다. 코리안 페이퍼는 주요국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7억4000만 달러), 보험사(-2억8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투자 규모 감소는) 주요국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