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국회 한반도 평화포럼 주최)를 하루 앞둔 18일 공개된 서면 축사에서 "종심(공간·시간·자원 상의 작전 범위)이 짧은 한반도 특성상 전쟁은 민족의 공멸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4년 전 오늘, 남과 북은 육해공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9·19 남북군사합의...
윤 대통령은 또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했고, 리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담대한 구상은 윤 대통령이 북한에 전한 제안으로,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면 자원-식량 교환과 발전·의료·교역 인프라 지원 등 경제지원을 하고 비핵화 단계에 따라 군사협력에 평화정책을...
저자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보하고, 우리 민족의 궁극적 통일과 공동번영을 구축하는 일이 다자외교에 달렸다고 본다. 이에 따라 다자외교의 중요성을 포함해 한국의 미래에 다자외교가 어떻게 추진되어야 하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핀다.
저자는 “우리 정부도 다자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동료 외교관들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모인 이날 자리에서 성 김 대표는 “(올해 북한이 3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런 행동은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이며, 모든 나라의 안전을 위험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는 일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일본의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보국장과 (각기) 양자회담을 하고, 이튿날 한미일 3자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며 “한반도 안보상황이 굉장히 엄중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토론이 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같은 날 통일부 주최 ‘전환기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 주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영상축사에서 북한을 향해 “대화에 동참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기존 합의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제시된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담대한...
김 의장은 친서에서 "유 추기경의 서임은 한국천주교회의 경사일 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기쁜 소식"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빛이 될 것을 믿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바티칸에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단장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보냈다. 같은 당...
그러면서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하기 위해선 강력한 한미연합방위태세와 함께 우리 정부의 완벽한 비상대비태세가 갖춰져야 한다”며 “국민 보호와 국가 수호는 우리 정부와 군이 책임져야 하는 사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실전적이고 충실하게 연습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미국 정부에 대해선 "북한에 이념적 접근보다는 실용적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실용주의 정책으로 북한을 고립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한반도 종전선언에 미국이 협력하지 않은 것도 몹시 아쉽다"면서 "만약 미국이...
또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선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 오늘날의 전쟁은 국가기간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 항만, 공항, 원전과 같은 핵심 산업 기반 공격 등 과거와는 판이하게 그 양상이 다르다"며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
대통령실은 이어 “북한의 이런 태도는 스스로의 미래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재촉할 뿐”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자중하고 심사숙고하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북한의 노골적인 거부 의사에도 정부가 담대한 구상 추진...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정권교체가 잦은 요즘 집권하신 분들이 배워야 할 가장 큰 덕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오셔서 대성통곡하시면서 ‘민주주의, 서민 경제, 한반도 평화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철저히 투쟁해야 한다’는 마지막 유언 같은 말씀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군사협력에 평화정책을 안착시키는 정치협력까지 담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초기부터 경제 지원 조치를 적극 강구한다는 점에서 과감한 제안”이라며 “희토류 등 북한의 지하자원과 연계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등 한반도 자원 교환 프로그램과 보건·의료, 식수 위생, 산림 분야, 민생 개선 시범...
자유를 위한 경제 발전과 평화 구축이 ‘현재 진행 중인 독립운동’이라고 강조하며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한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일본과 북한에 대한 유화 제스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유는 일본과 한반도에 국한된 게 아니라 국제사회와 연대해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이기에 미래로 시선을 두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말한 경제협력 방안이 결국 공동번영으로 나아가고, 군사 분야는 긴장 완화 조치가 신뢰 구축 단계로 나아갈 것이며, 정치 분야는 평화 구축 조치들이 평화정책 단계가 돼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측이 호응한다면 첫발은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높다. 유엔이 이라크를 제재하며 석유를 매입해주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 지속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합니다.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기초가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그리고...
구테흐스 총장은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제했던 '북한 비핵화' 표현을 공식적으로 한 것이다.
구테헤스 총장은 “이런 목표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유엔은 항상...
뒤자리크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북한 핵실험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총장은 북한을 포함해 현재 상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국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말하고 단합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일본과 몽골, 한국 등 현재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