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같이 부른 부분이 가장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무대는 남북 합동공연인 만큼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단독공연 때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무대 왼편에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석이, 오른편에는 위대한 탄생 밴드가 자리했다. 무대 정면의 대형화면 양옆과 관람석 뒷벽은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커다란 한반도기로 장식됐다.
8일 남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간 협의에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할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회식은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이 축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를 공식 선언한다.
개회식이 막바지에는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져 8일간 2018㎞의 여정을 거친...
패럴림픽 사상 첫 남북 공동 입장이 무산된 것은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선 남북 공동 입장이 성사됐기에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분위기 속에 남북 공동 입장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남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대표로 나선 북측...
남북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하는지 여부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독도를 한반도기에 표시하지 않는 것은 한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그러면서 "남과 북의 문체부 장관과 올림픽위원회를 스위스 로잔으로 초청해 협의하고 의장 성명에 서명하도록 했다"며 "이 성명이 반영돼 남북 공동입장이 가능했고,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구성과 한반도기 사용이 가능했으며, 이후 여러 남북 대화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IOC는 현재 진행되는 대화가 한반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태극기·인공기·한반도기를 흔들며 함께 행진했다.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들은 92개 참가국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에 공동 입장을 했던 개회식 때와는 다른 연출을 보였다.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
또한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다른 나라 선수들과 집단으로 입장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K팝 스타들이 만드는 공연이 펼쳐지고,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당시 여야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남북 단일팀과 한반도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강유미는 그 이유를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질문하며 화제가 됐다. 강유미는 국회를 종횡무진 누비며 여야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다녔고, 질문을 받은 국회의원들은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빨간색 체육복 차림의 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힘내라, 힘내라', '이겨라, 이겨라', '조국, 통일' 등을 외쳤다. 또 순차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파도타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다양한 응원도구도 등장했다. 북한 응원단은 탬버린을 흔들거나 '김일성 가면' 논란을 일으킨 잘생긴 남자의 가면을 들고 흥겹게 몸을 움직였다.
스위스전에서...
김련희 씨는 한반도기를 흔들며 북한 예술단을 향해 "얘들아 잘 가"라고 외쳤다. 우리 측 직원들이 제지하자 김련희 씨는 "바래다주러 왔다"며 재차 예술단을 향해 "평양시민 김련희다"고 말했다. 이에 예술단원들은 "네"라고 말했고, 몇몇 단원들은 김련희 씨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결국 직원들이 김련희 씨를...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10일자 올림픽 개회식 소식을 전한 국제면 보도에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사진을 실었다. 신문에는 “선수들이 든 깃발은 두 적(敵)이 한 깃발로 대표된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일본이 소유한 섬(동그라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에서 논란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더타임스는 한반도기의...
더타임스는 한반도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심지어 제주도에 동그라미를 표시한 채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고 언급했다.
미 NBC와 더 타임스의 보도 물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접수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 NBC, 라모와 관련된 청원글 수십 개가 올라와 있다.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에 대해 라모와 미국 NBC에 사과를...
미국 NBC 해설자가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한국의 발전이 일본을 본보기로 삼은 것"이라고 발언을 한 데 이어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사진을 실으며 한반도기에 표시된 제주도에 동그라미를 치고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석 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