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조달, 상당액 1차 공급"
한국은행 측이 25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1차 달러 공급이 이르면 내주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겨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인데요.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홍 부총리는 또 "지난주 발표된 한미통화스와프 자금이 조속히 시장에 본격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외환 교환시장의 외환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해 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이미 마련된 컨틴젼시플랜에 따라 한미 통화스왑 자금 및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금융...
양 정상은 또 한미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도쿄 올림픽 연기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모레 개최될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선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는 다만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동시에 가동되는 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정책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등을 고려하면 이번 대책이 적어도 증시 투매 현상을 제한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에서 일부 부족한 부분은 당국이 앞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여삼...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최악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진정되지 않는 한 상승 압력과 변동성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의 진정 여부와 해외채권 환헤지 차환 집중 속 외화자금시장 동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원달러 예상 범위는 1240~1280원”이라며 “금일은 미국 지수선물이...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로 우리 입장에서는 600억달러규모의 달러화 마이너스통장을 6개월간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만기가 돌아오는 6개월 후에도 상황변화에 따라 또 연장할 수 있으니 더욱 든든하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처음엔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이후 6개월 그리고 또 3개월을 더 연장해 총 1년3개월간(2008년 10월30일~2010년...
한미 양국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음에도 외인들의 매도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외인은 통화스와프 체결 후인 지난 20일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5851억 원을 순매도해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 말부터 4월까지는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따라 달러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는 모습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여기에 최근 급등한 원달러 환율도 악영향을 미쳤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면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도가 높고 유동성이 많아서 쉽게 사고 쉽게 팔 수 있다”며 “팬데믹 확산으로 장기자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외국인들이 빨리 팔 수 있는 우량주를 내놓고...
전날 8% 폭락 마감한 코스피는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변동성지수는 전일 대비 11.67% 하락한 61.16을 기록 중이지만 장중 71.29으로 치솟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과, 외인의 매도세에 주목하며 당분간 변동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당시에도 금융위기로 인한 한미 통화스와프가 이뤄지며 주가가 반등한 바 있다.
이날 증시는 전날의 폭락장에 이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15포인트(5.70%) 오르며 1540.79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지수도 32.12포인트(7.50%) 올라 460.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한미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달러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9%(62.59포인트) 오른 1520.23원에 거래 중이다. 외인은 현재 1829억 원을 매도 중이다. 이는 전날(6179억 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치다.
최근 외인은 12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17일에는...
한·미 양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9일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올 9월 19일)로,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경제위기가 찾아오고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가 미국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부양책이 점차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미 통화스왑을 통해 19일 급등한 외환시장은 물론, 연일 패닉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일정부분 제어될 것”이라며 “한국 금융시장에 안정성 강화의 1차...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등분을 일부 되돌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 2008년 10월 말 한미 통화스와프가 300억 달러 규모로 체결됐을 당시에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7원에서 1250원으로 하루...
또 “원달러 1개월물은 1255.00원으로 3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결정으로 달러 유동성 부족 우려가 완화되면서 1200원 중반으로 하락하겠지만 달러 강세 영향을 감안하면 초반으로의 추가 확대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도가...
한미 통화스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3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이다.
현재 글로벌 안전자산ㆍ위험자산에서 동반 자금이탈이라는 패닉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수요 폭증하며 달러인덱스는 103p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 기축통화국인 미국으로부터 달러를 공급받게 되었다는 점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이다. 심리적 안전판으로서의...
홍 부총리는 이어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노력이 재개돼야 한다는 지적에는 “2008년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 정부는 최대한 그런 경우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는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맺어 금융시장 안정에 효과를 본 바 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팬데믹)에 실물경기가 침체되고 이 같은 영향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으로 전이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사태로 치닫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당장 대내적으로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부실대출을 막고, 수출기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원화와...
한미 금리차 역전 확대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반면,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은 통화정책 변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한은은 그동안 75개월째 이어진 경상수지 흑자, 사상 첫 4000억 달러를 돌파한 외환보유고 등 견실한 펀더멘털로 인해 최근 불안감이 커진 일부 취약 신흥국과 다르다는 입장을...
◇ 외인 차익거래 유인 되레 확대, 한미 상황 디커플링 = 한은이 당장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봤다. 우선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투자유인은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12일 현재 3개월물 통화안정증권과 라이보(LIBOR) 기준 내외금리차와 달러조달 사정을 의미하는 3개월물 스와프레이트를 감안한 차익거래 유인은 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