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을 국빈방문 해 한미정상회담을 벌이고 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북핵 고도화에 따른 대응인데, 이를 두고 북한과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는 반발했다. 중러는 그간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에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해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이달에는 윤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돼 3월에 이어 재차 방일할 예정인 만큼, 이 자리에서 열릴 전망인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협력 논의가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3월 한일회담에서 논의됐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대위변제에 따른 일본의 호응 문제가 다뤄질지도 관심인데, 이는 양국 안보실장 협의에서 정해진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일본의...
한국석유공사는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미국 에너지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탄소포집저장(CCS) 및 청정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 1년:성과와 과제' 시리즈로 외교·안보 분야를 다뤘으며, '윤석열 정부 1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경제, 노동 분야 등과 관련된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오유경 식약처 처장과 로버트 칼리프 기관장 면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 공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혁신기술 활용...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며 "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24∼30일 국빈 방미 성과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대해 ‘핵 기반 안보동맹’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간 고위급 상설협의체로 신설된 핵협의그룹(NCG)은 한미 간 1 대 1 관계로 더 자주 만나 더 깊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더 실효적”...
한미 간 정상회담이 있을 때마다 ‘쌀밥’을 먹는 행사를 기대했으나 한 번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양국 정상이 쌀밥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고 싶은 이유이다. 조만간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정 안 되면 윤 대통령의 지난 일본 방문 시와 같이 공식 행사 후 양국 정상 간에 화합의 성격을 담은 ‘쌀 폭탄주’ 비슷한 이벤트도...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과학기술·교육·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미래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NCG로 북핵 대응 발전시켰지만…"북중러 도전 대처가 중요"
우선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인 워싱턴선언을 통해 발표된 NCG에 대한 아쉬움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선언은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정례화와 함께 핵무기 운용에 대한 협의체 창설이 핵심이다.
다만 NCG는 미 핵무기 운용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라는 의미가...
아울러 민주당은 한미정상 회담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상세한 회담 결과와 영향 등을 따져 묻겠다고 경고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명,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 정부의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
이어 "군사 동맹에서 더 나아가 첨단 경제ㆍ기술 동맹으로 확장하고 자유와 평화, 번영을 기초로 한 글로벌 가치동맹을 완성했다"며 "긴밀한 한미일 삼각 공조와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큰 결단이 있었고 (국빈 초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한미 경제사절단 미국 방문…주요 경제협력 행사 참석SK그룹, 신규 협약 및 새로운 글로벌 협력의 물꼬 마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투자신고식·첨단산업 포럼 등 한·미 간 경제외교에 적극 나섰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1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비롯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24일 출국했던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정례화를 핵심으로 하는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경제 성과로는 8조 원 규모 미 기업의 한국 투자를 유치해냈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해 미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대면해 기가팩토리 유치를 요청키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정례화를 핵심으로 하는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도 공동발표 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까지 확장시켰다.
경제 성과로는 8조 원 규모 미 기업의 한국 투자를 유치해냈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해 미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선언을 두고 “핵전쟁 책동”이라 규정했다. 워싱턴선언은 미국 핵무기 운용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핵협의그룹(NCG)’ 출범이 골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논평에서 “‘확장억제력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 달리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지재권 상호 존중, IAEA 추가의정서 준수 등 미국 요구 그대로 담겨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해 “원전 수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더니 되레 족쇄만 찬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가 공들였던 원전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한미 정상 공동 성명에 ‘지식재산권 상호...
이어 김 여사는 한미 정상회서 발표된 양국 청년들 간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인 보스턴 유학생들, 한국과 인연이 있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그는 학생들과 한국에서 일하고 공부한 경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 국빈 방문 직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간호법 제정안 외에도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고, '방송3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