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파견해 미국 주요 정·재계 인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대외접촉활동(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국 자동차 232조 관련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러나 우리 정부는 미국 정·재계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전개해 우리 자동차 업계의 우려와 232조 조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을 뿐 FTA 추가 개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은 전무한 실정이다.
물론 정부로서는 한미 FTA 개정이 사실상 완료된 상황에서 미국에 추가 협상을 요구하는 건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 폭탄을...
조 회장은 현재 한미재계회의 회장과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한국측 위원장 등 다양한 국제경제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여론에 이끌린 감정적 처벌이 아닌 순수한 법리적 검토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절실하다”며 “진에어의 경우, 등기이사 선임에 대해 국토부는 6년간 걸러내지 못했으면서 이를 빌미로 법을 소급해가며...
법조계와 재계에서는 엘리엇의 중재의향서 접수 이후 정부와 법원이 빌미를 제공했다는 시각이 있었다.
문 전 장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외압 의혹과 관련해 1, 2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적폐청산위원회는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은 적폐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한미FTA 규정에 따라 메이슨의...
1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지난달 27∼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232조 자동차 조사' 관련 아웃리치(대외 접촉)를 전개했다.
우선 백 장관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교역 여건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번 조사에 대한 우려가...
수출시장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산 자동차에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한국은 조치대상에서 면제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세계가스총회(WGC)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지 정‧재계 인사를 만나 ‘수입차 관세 부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경련은 15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일본경단련의 공동 주최로 한·미·일 경제계 전략회의와 한·미 재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 나아가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한미일 경제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어 “이는 한미FTA 조항 가운데 내국민대우 조항(11.3조)과 최소대우기준(공정 공평 대우) 조항(11.5조)을 위반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엘리엇의 이러한 주장은 일각에서 이번 ISD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법조계와 재계에서는 정부와 법원이 엘리엇에 ISD 빌미를 제공했다는 시각이 있었다. 문 전 장관은 삼성물산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율주행차 분야 한미 관련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재계회의 ‘자율주행차분과위’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자율주행차분과위’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한미 간 민간 차원의 첫 협의체다.
이날 첫 회의에는 엄치성 전경련 상무, 찰스 프리만 미상의 부회장, 데이비드 고삭 주한...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서도 양국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전경련과 미 상의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견제하기 위한 협력 범위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일본 게이단렌과 한미일 경제계간 협력 확대에 관한 의사를 타진한 만큼 올해는 한미일 재계회의 신설 등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엄치성 실장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협상 중이거나 협상 착수 예정인 FTA 중 우선순위로는 ‘한미 FTA 개정 협상 시 상호이익균형 달성’(29%)과 ‘한중 FTA 후속협상을 통한 중국 서비스시장 확대’(29%) 두 개가 꼽혔다.
일본과의 FTA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32%가 찬성했으나 18%가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재계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결과 관세율이 조정되거나(한국경제연구원 5년간 최대 19조 원 수출 손실 예상), 산업용 전기요금제 개편, 탄소배출권 거래제 유상할당 등까지 실행되면 기업들의 연간 추가 비용 부담이 100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의 요구를 모두 실천하려면, 기존 임금·근로 체계를 포함한...
한편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은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만큼 정·재계, 문화계의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각별한 사연을 가진 인사를 포함해 우리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함께한 가수 박효신은 정재일 및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그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등 미국 측 50여 명과 우리 측 초청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등 삼부 요인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주요부처...
이 자리에는 정‧재계 인사들을 포함해 모델 한혜진씨와 배우 전도연씨 등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참석 인원은 우리 측이 초청한 70명과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앞서 일본 방문 중 재계 총수들 앞에서 ‘무역 불공정’을 공개 언급한 만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앞에서도 한미 간 첨예한 경제·안보 현안을 직접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보여준 거침 없는 화법을 고려하면 ‘돌출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 청와대에서도 우려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백악관 측에 국회 연설의 중요성과 의미를...
먼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7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정·재계 인사와 함께하는 만찬 등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순방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짧은 기간 국빈 방문이 아님에도 아베 총리는 트럼프...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정·재계 인사 120명이 참석하는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개정협상을 강력히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6일 있었던 미·일 정상회담에서와 미·일 경제계 인사와의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미·일 무역은 공정하지도 개방되지도 않았다”며 “미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일본에 의한 무역 적자로 고생을 해왔다”...
재계는 7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거론할 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을 겨냥해 무역문제를 잇달아 제기함에 따라 한국을 상대로도 압박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에서 대일 무역...
만찬 참석자 중 우리 측 초청인사는 △삼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와 군 관계자 10여 명, △국회 부의장 등 정계 인사 10여 명을 비롯해 △재계·학계·언론문화계·체육계 인사,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 70여 명이다. 미국 측은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맥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