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과 일본은 이날 도쿄에서 외교ㆍ국방장관 연석회의인 ‘미ㆍ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를 개최하고 나서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 구상 노력을 환영하며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방위력 강화 구상에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재검토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국가안보전략...
또 그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평화와 안정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입증가능한 비핵화를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한 2005년 9·19 공동성명을 북한이 이행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도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용납될 수 없으며 핵·경제 병진노선 공동 추구는 양립할 수 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만약 도발하면...
성명에는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와 9·19 공동성명 준수를 북한에 촉구하면서도 북한이 요구한 적대정책의 철회도 함께 담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회람 중인 성명 초안에는 “(참가국) 장관들은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해 평화적인 방법의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대부분의 참가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총리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체제를 깨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양국관계가 경색되고 있다.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하원의원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당시 상황상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은 경멸을 받을 만하고 혐오스럽다”며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미 국무부는 이날 협의 직후 발표문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9.19 공동성명 약속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고 남북관계 개선과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추후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이날 협의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국 외교장관 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 신문에 따르면 한미일 외무장관이 지난 6일 워싱턴 회담에서 마련한 전제조건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계획 중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수용, 2005년 9.19 공동성명 이행 등이며 나머지 2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3국은 이 같은 내용의 회담 재개 조건에 동조할 것을 러시아 측에 요구했으며,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은 지난 9일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신문은 "지난 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ㆍ미ㆍ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3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행위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의 구조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정을 잘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이 같은 요구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3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3국 외교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3국 장관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3국 장관들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