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맞아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매카시 의장은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만나는 장면을 3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올렸다. 동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의장실 밖에서 매카시 의장과 악수하며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주주이신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한 소절만 부르겠다. 가사가 기억이 잘 날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윤 대통령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노래를 불렀고 약 1분간의 노래가 끝나자 내빈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앞서 윤 대통령은 건배사를 통해 “한미 양국의 미래세대는 또 다른 70년을 이어갈 한미동맹으로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논평을 내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6일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간 전략적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한, 한미 동맹 70년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이번 방미에...
한미 정상은 모두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흰색 정장 재킷 아래 바닥까지 끌리는 드레스를 입고 흰 장갑을 착용했으며 바이든 여사는 연보라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민이 용기와 노력을 통해 한국을 세상에서 가장 번영하고 존경받는 국가 중 하나로 변화시킨 방식은 우리가 함께할 때 우리 국민이 이룰 수...
한미는 또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 유사시 기획에 대한 공동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도 도입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워싱턴선언에는 “한미동맹은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포함해 확장억제에 관한 정부 간 상설협의체를 강화하고, 공동 기획 노력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것”...
이는 한국의 새로운 전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간의 역량 및 기획 활동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견고히 협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미국 전략사령부와 함께 수행하는 새로운 도상훈련이 포함된다. 이러한 중요한 발전들의 견지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의 안보에 대한 모든 위협에 맞서 함께 할 것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이날 오찬에는 찰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 리사 프렌체티 해군참모차장,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커티스 스카파로티·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 버나드 샴포우·마리클 빌스 전 미8군사령관 등 미국 전·현직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미동맹의 상징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 조셉 맥 크리스천 주니어와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남희 씨도...
포럼을 주최한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한미 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잔 클락 미국 상의회장은 "양국이 공통의 글로벌 문제를 맞이하는 동시에 공통의 경제적 기회를 맞이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분야 중 바이오 헬스 분야 대표로 체결됐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국 바이오경제...
수소·반도체·친환경 美기업 19억불…넷플릭스 포함 44억불"규제 과감히 개선하고 공급망 기여하면 확실한 인센티브"전경련·美상의 선정 한미 주요기업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FTA 기반으로 美기술과 韓제조역량 시너지로 경제발전""첨단과학기술 공동기술 개발과 국제표준 협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이틀 만에 총 44억...
이어 "가장 중요한 미 연준이나 유럽연합은 현재 금융안정 문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건데, 한두 번 정도 더 금리를 올리지 않겠냐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정부와의 폴리시믹스(정책 조합)을 강조하다 보니 한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정부랑 일하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가 되는 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일련의 양국 정상 대면으로 얻을 기대성과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간 확장억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작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에 준하는 ‘핵 공유’ 논의가 진전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나토보다도 강력한 핵...
그 대가로 얻는 것은 이미 공고한 한미동맹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것인가? 국민들에게 형식적인 이유든 숨은 이유든 사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를 구할 수는 없을까?
우리 역사에서 이렇게 강대국에 의존적인 태도는 언제부터였는가. 만주벌판을 누리던 고구려가 아니라 신라가 당과 연합하여 삼국통일을 했을 때, 고려가 몽골 원나라의 부마국으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오는 25일(현지시각)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미국시장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뷰티기업으로 성장한 한인기업 인코코를 방문하고, 국립암센터와 바이오‧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추진한다.
29일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포베다는 몬테네그로 검찰이 권씨와 그의 측근 한모씨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또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통해 이들의 구금 연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씨 등은 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다. 당시...
김 차장은 친교부터 한미회담, 국빈만찬까지 이르면서 얻을 기대성과에 대해 우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간 확장억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작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강력한 핵 공동기획·실행 조치 추진, 또 ‘초고성능·고출력 무기’...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와 25일 한국전쟁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엔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윤 대통령 부부의 국빈 만찬도 예정됐다. 이...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구자열 한국무역협회·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 회장이 모두 참석한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시작으로,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