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의 기조강연 첫 발표자로 나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대내외 복합불황의 지속,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중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과 같은 리스크로 인해 잠재성장률 수준인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전략을 가져가면서 물류 부문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주 행동주의 펀드가 가진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주주 행동주의 펀드가 지나치게 단기 업적주의에 치중하고 경영권 불안을 야기해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주주제안이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제안된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김광일 금융위원회 과장, 정지헌 한국거래소 상무, 이재혁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포럼 이후에도 상장기업의 ESG 경영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ESG 공시 정책 추진과정에서 관계부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도 이해관계자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입 필요성이 언급됐다.
이승준 보험연구원연구위원은 “교보생명은 창립할 때부터 국민 교육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시작한 기업으로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가치경영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진 기업이 아니었나란 생각이 든다”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월 건설동향브리핑을 보면 국내 공공·민간 수주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수주액은 229조7000억 원으로, 통계가 작성된 1994년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 기간 민간 수주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72조9000억 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부 공종별로는 주택 부문 재건축 수주가...
(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석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말까지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내년 이후 물가압력 완화 및 국내외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연중 시장금리는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정기예금 재유치 경쟁 및 정부의 은행채 발행한도 폐지에 따른 순발행 증가 우려 등은 금리 하락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그동안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기 보다는 단기간 내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해오진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쟁 중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보험사들을 차분히 이끌어갈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상용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
수료,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장(부이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역임했고,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유 부회장은 “석유산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생태계...
특히 △경찰청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교통 및 산업 안전 분야 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교육 자문단 회의를 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교육 전문성을 지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진행한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자문단 회의에서는 교육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통상 기업이 이듬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땐 매출 목표를 늘려잡는 데다, 올해는 워낙 어려웠던 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전망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 우리나라 경기 회복 가능성이 약화하고 있다”며 “특히 수출 경기의 조기 회복이 어려울 경우 L자형 장기 침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거버넌스 개선 등 적극 대응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한다는 건, 한국시장에 상장된 우리 회사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의 시가총액이 높으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다.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것이므로 보다 좋은 조건으로 자본조달을 할 수 있다. 브랜드 가치...
지난해에도 곤란한 처지였는데 점점 더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운 부실한 경영 상태로 내몰리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관련 보고서를 유념해야 한다. KDI는 최근 보증료를 올리고 보증보험 가입 문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전세보증제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재무적 보완은 더 늦춰서는 안 된다는 권고였다. 지극히 타당한 권고다. 전향적 검토와 실행이...
반면 방통위는 재허가 제도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김성한 과장은 “재허가 정책을 통해서 공적 책임 부여 등 방송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 분명하다. 경영 투명성 확보, 콘텐츠 투자 조건 개선 등의 면에서 민영방송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면서 “재허가 제도의 합리적 개선은 지속해서 이뤄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산업 BSI는 73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수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란 의미다.
코스피 시총 상위 대기업 순이익 ‘반토막’...희망도 보인다
국내 경제의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대기업은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이자보상비율 1 미만이 3년 이상 지속한 한계기업은 지난해 14.6%로 2018년 대비 4.6%p 증가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성장 과정의 양극화, 장기간 불황에 따른 체력 저하, 트렌드 변화의 부적응, 높은 차입금 의존도 등 열위 기업의 정상화 제한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고 했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수익의 지속가능성 저조 원인 작용자산관리서비스·해외진출 확대 등 수익 다변화 강화해야
국내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해외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이익 비중을 높이려는 국내은행의 정책적 노력이 성과를 보여야만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한국금융연구원의 '국내은행 기업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