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한국전력공사(AAA) 채권 발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채권시장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적자 발행 구조가 계속될 지 여부에 대해 금융당국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19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전채의 발행액은 약 9조4000억 원 규모다.
한전채의 발행 속도가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빠른 상황이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요금 정상화를 막고 있는 정부가 두 회사에 또 다시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시했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난의 근본적인 이유는 원가보다 낮은 비정상적인 요금에 있지만 경영혁신을 강조하는 주문이 다소 억지스럽단 평가도 있다. 전기·가스요금 결정은 다음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한전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규모 발행 지속약세 전환 우려 커져…“채권시장 기업 자금조달 위축 우려”
한국전력공사의 한전채 발행 속도가 지난해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채권시장의 자금이 한전채로 쏠리면서 크레딧 채권 시장의 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거란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적자 해소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비용절감 등으로 2026년까지 총 28조 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가스공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방안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한전 대규모 적자 여파…전기가스업종 영업손실 30조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 전체 17개 업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장비(87.68%), 운수창고업(53.51%) 등 9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포함된 전기가스업(적자지속)을 비롯해, 철강금속(-34.84%), 건설업(-27.81%) 등 8개 업종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최근 전기요금을...
올해 한전 적자가 5조 원 이상 발생하면 내년 사채를 발행할 수 없다. 그러면 전력구매대금 지급 차질, 기자재 및 공사대금 지급 곤란으로 한전의 재무위기가 발전사, 공사업계 등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게 된다. 한전이 전기를 사서 판매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이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을 의미한다.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대주주인 산업은행...
그만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영업손실은 약 32조6000억 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8조6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산업부는 2026년까지 한전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kWh당 13.1원...
매출액 71조원에도 비용 104조원한전, 적자 부담 올해도 지속할 듯SMP 상한제 종료·전기요금 악재로정부 "전기요금 인상 상황보고 결정"
한국전력공사의 지난해 누적 적자가 33조 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의 적자다. 한전은 적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장기적으론 전기요금 인상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한전, 24일 실적 발표…30조원 적자 예상산업부, 전기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 검토한전 부담 커져…SMP 상한제 중단도 임박산업부 "4월 시행 검토"…한전 자구책 마련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한전의 적자 부담도 더 커질 위기에 빠졌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부담을 덜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에 관해 "많은 미수금과 적자로 에너지 공기업의...
다만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전기, 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장기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엔 변함이...
15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전력 공공기관 11개 사와 '전력 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의 재정 건전화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전력공기업은 목표로 세웠던 3조2000억...
신재생에너지 비중도 7.5%에서 8.9%로 1.4%p 늘었다.
한편, 한전의 지난해 전력구입금액은 88조8633억 원, 전력판매수입은 66조301억 원으로 전력판매로 인한 손실이 22조83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인건비와 송·배전 비용 등을 더하면 누적 적자가 3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한전은 이번 달 내에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력업계 한 관계자는 "한전의 적자 부담을 막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인데 난방비 이슈로 (정부가) 요금을 올리지 못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사용 말일 이후 평균 5~15일 후에 고지가 이뤄진다. 협회는 2월 사용량이 본격 포함되는 2월 중순 이후 고지서를 받는 소비자는 요금 감소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관계자 "한전, 내년 안에 흑자로"한전, 지난해 누적 적자 30조원 넘을 듯올해 전망은 '밝음'…전기요금 인상 계속한전, 3조3000억원↑ 재무개선 이어가
지난해 30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되는 한국전력공사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등 정부의 지원책과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이 장관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6조 원에 이어 올해는 30조 원을 웃도는 적자가 예상된다"며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내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 채권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으로 부담이 퍼진다"고 밝혔다.
1년 새 전기요금이 1kWh당 32.4원 오르면서 소비전력 180kWh의...
정부와 한국전력이 본래 주장했던 인상 폭은 kWh당 51.6원으로 산정했었다. 연료비 상승분에 따라 계산한 수치로, 한전이 연간 30조 원에 달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kWh당 50원이 넘는 인상은 불가피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2분기 이후는 국제 에너지 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
한국전력적자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아쉽다는 반응을 2일 내놨다. 또 이번 인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0원 인상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