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0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개인순저축률(최종소비지출/순처분가능소득)은 3.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저축률과 GNI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 회복과 임금 상승을 통해 국민 소득이 오르는 건전한 경기 순환 과정에서는 빗나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파른 물가상승률이 가장 큰 영향을...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59달러로 전년 1만7193달러보다 3566달러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2만1695만달러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달러대로 진입한 것이다. 1인당 GNI는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만9296달러에서 2009년 1만7193달러로 2004년 1만5082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는 민간소비와 정부지출이 늘어나고, 재고투자 감소폭이 축소된데 힘입어 2.8% 늘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전기대비 3.7% 증가했으며 재화수입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5.1% 증가했다.
정영택 국민계정실장은 "3월 생산활동지수를 반영하면서 전분기 대비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속보치보다 0.6...
지난 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명목GNI) 규모가 1970년과 대비 234배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국민계정 2차 개편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GNI 규모는 1970년 2조8121억원에서 지난 해 1030조6363억원으로 367배나 확대됐다.
또 1인당 GNI도 1970년대 9만원에서 지난 해 2120만원으로 234배나...
27일 한국은행이 '2008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1만923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2만달러(2만1695달러)를 돌파한 지 1년만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물가 수준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하면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7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45달러로 전년(1만8401달러보다 8.9%나 증가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1995년 처음으로 1만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이후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7355달러로 떨어졌다가 2000년 1만841달러로 다시 1만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2002년 1만1499달러, 2004년 1만4193달러 등으로 꾸준히...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와 민간소비의 증가, 수출의 견조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 2005년에 비해 5.0% 성장했다. 지난 2002년 7% 성장 이후 4년만에 최고다. 2005년에는 4.2% 성장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농립어업(-2.6%)과 건설업(-0.1%)의 생산이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