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한온시스템(당시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69.99%를 약 3조8000억 원에 인수했다. 한국타이어는 우선매수권을, 한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지분까지 함께 매도할 권리를 받았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전동컴프레서를 활용한...
한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한온시스템(당시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69.99%를 약 3조8000억 원에 인수했다. 한국타이어는 우선매수권을, 한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지분까지 함께 매도할 권리를 받았다.
전날 기준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약 9조7000억 원이라 매각 대상 지분만 해도 6조7000억 원이 넘는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이외에도 티앤알바이오팹(37.04%), 큐브앤컴퍼니(32.78%), 캐스텍코리아(29.10), 안트로젠(28.23%), 젬백스링크(25.44%), 아이엠(24.49%)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테마주 급락…유상증자 실패도
넥스트아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아버지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가 다시 25.34% 급락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탓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등도 전략적투자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중국 최대 건설회사인 중국건축정공사(CSCE),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ADIA)도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KTB투자증권 라진성 연구원은 “누가 인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지는 알수 없지만, 3년전과 달리 파는 쪽이 우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당장...
현대중공업은 기존 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의 지분 매각 없이 20%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최대 1조 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 자금은 친환경 선박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에 투자된다.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도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SM상선은 아직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9월 추석 전 IPO를 성공시키겠다며...
두산그룹의 모트롤 사업부를 4530억 원에 사들이기로 계약했다.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은 알짜 사업인 기내식·면세 사업부를 한앤컴퍼니에 9900억 원에 매각하면서 위기 상황을 버틸 자금을 확보했다. 10년째 산업은행에 머물러 있던 KDB생명은 국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에 팔렸다.
이외에도 CJ올리브영(글랜우드PE), 하나투어·한국콜마...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충청남도 태안에 한국타이어가 건립 중인 아시아 최대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은 2022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며...
조 회장은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매각했다. 이에 조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아버지가 내린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내려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조 사장은 조 회장 지분을 인수한 이후 최대주주가 됐다....
현대차그룹과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 대표를 사외이사에 앉히려 한 것이다. 당시 주총에서 이사 선임안은 부결됐지만, 외국인 지분 중 45.8~53.1%가 엘리엇의 추천에 동조한 바 있다.
개정된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 분리선임 제도와 3%룰을 당시 SK와 현대차 사례에 적용하면 투기 자본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된다.
3%룰로 주목받은 한국앤컴퍼니와 금호석유화학은...
연세대 경영학과 동문일 뿐 아니라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직장 상사로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결국, 표심은 전문성과 독립성에서 앞섰던 조현식 부회장과 박찬구 회장에 쏠렸다.
③ 4 대 1로 갈린 제삼자 의견…표심에 고스란히 반영
의결권 자문사와 연기금 등의 의견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인 ISS와...
조 부회장은 주총 직전 어떤 직함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업계 안팎에서는 조 부회장이 주요 주주로서 그룹 경영에 관여하며 경영권 분쟁의 동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외에 부회장과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그룹의 미래 전략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종선 경영총괄(COO) 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1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안종선 사장은 지주사 경영 총괄과 신설되는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를 담당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 및 글로벌 스마트...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총 결과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된 이유이기도 하다.
중요도가 높은 주총에서 시장의 지지를 받으며 ‘지배구조 개선’을 외치는 조 부회장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조 부회장은 주총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주주 제안으로 추천한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 선임안은 득표율 16%에 그쳤다.
조 사장을 포함해 이수일 대표, 박종호 사장 등의 사내이사 선임과 표현명 케이티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선임도 가결됐다.
지분 8.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조 부회장의 감사위원...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회장이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겨준 뒤 시작됐다.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며 같은 해 7월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고, 조현식 부회장도 이에 동참했다.
지분 구조로는 조 부회장 측이 조 사장에게 밀린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탈모샴푸 ‘TS샴푸’로 알려진 TS트릴리온은 독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세바메드’의 한국 공식 총판인 프라나아이앤씨를 인수하며 샴푸에 이어 화장품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했다.
K2코리아그룹은 국내 판권을 보유했던 ‘아이더’를 품었다. K2코리아그룹은 프랑스 라푸마그룹으로부터 지난해 2월 아이더를 전격 인수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미국...
19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면 인터뷰’에서 “주주의 권리와 책임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분명하다”면서 “지분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조 부회장 측은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하면서, 이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 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