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밝히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이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의 경우 과거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단행해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새 정부가 내세우는 ‘비정규직 제로’ 흐름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8일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에 따르면 영국은 EU탈퇴 이후 EU 금융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소위 금융서비스 패스포트(passport) 지위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금융서비스 패스포트란 영국 금융사들이 추가적인 인가 절차없이 EU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주식·채권·파생상품 판매 및 트레이딩 등 투자은행과 소매금융, 보험 등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을...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15개 은행장들을 불러 조선업종 여신을 무차별적으로 회수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금감원이 국내 은행장들을 전부 소집하기는 엘시티 특혜 대출 파문이 한창이던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진 원장은 이날 열린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중은행들이...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15개 은행장들을 불러 “내부통제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이 국내 은행장들을 전부 소집하기는 엘시티 특혜 대출 파문이 한창이던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는 내부통제 관리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유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갖는다. 이를 통해 최근 한국경제의 회복세와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유지를 당부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유 부총리는 오는 24일 뉴욕 씨티그룹 본사에서 마이클 코뱃...
17일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에 주목할 시점’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6개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0%로 전년(2015년 말) 대비 0.21%포인트 늘어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SC, 씨티 등 6개 시중은행의 평균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9%다. 지방은행의 연체율은 이들의 2배 수준이 육박하는 셈이다.
조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씨티은행 노조)가 사측의 영업점 구조조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씨티은행 노조는 10일 “3월 27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그룹 영업점 운용전략이라는 이름하에 126개(출장소 포함, 소비자금융영업점 기준) 지점을 25개만 남겨두고 사실상 폐점하기로 하는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점포 폐점 후 해당...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10개 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5%(3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2월 말(2.4%) 대비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간 해외 IB들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해왔던 것과...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배당금 소득은 22조2951억 원으로 2015년(17조6469억 원)보다 26.3%(4조6482억 원) 급증했다.
가계의 배당금 소득이 20조 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6년 1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배당금 소득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이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을 6월로 점쳤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1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한 개선추세, 인플레이션 확대 전망, 연준의 정책 정상화 의지와 시장의 전반적인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오는 6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비교적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추가...
4대 시중은행과 한국씨티·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시중은행장도 모두 공시 기준인 연봉 5억 원 이상을 받았다.
시중은행장 중에는 신한은행의 조용병 전 행장(현 신한지주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겼다. 조 전 행장은 7억6000만 원의 급여와 2억1800만 원의 상여를 더해 9억8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외국계인 씨티은행의 박진회 행장이 9억8000만 원...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 행장과 함께 선임이 결정된 오정식 감사위원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지낸 정통 은행원이다. 씨티은행에서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커머셜비즈니스 담당 부행장을 거쳤으며 2015년 3월까지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오 신임 감사는 내부통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은행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훈 역할론’...
한국씨티은행이 일부 지점 통폐합을 통해 본격적으로 WM센터 대형화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올해 하반기 WM센터 두 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WM센터는 현재 반포점과 청담점 두 곳뿐이다. 하지만 현재 씨티은행 서울지점은 WM센터로 재단장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갔고, 현재...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의 사정은 이보다 낫다. 여성 임직원의 비율은 각각 57%와 48%로 시중은행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임원급여성 비율은 각각 14%, 20%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대로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 지방은행인 대구은행과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의 경우 임원급(본부장) 이상 고위직에서 여성은 아예 찾아볼 수...
원캐싱, 한국씨티캐피탈 등 중소 금융사 인수에 주력했다. 이 같은 행보를 보인 최 회장이 KB증권 계열이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계 자금이란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도 일본계 자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국내 대표 금융사”라며 “최 회장의 목표도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저축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1000억 원대의 배당잔치를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지만 실적이 감소하는 탓에 배당성향은 40%에서 50%대로 치솟을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2월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기준 배당액을 우선주 410원, 보통주 360원으로 확정했다. 총배당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이 성숙한 제도 기반을 바탕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후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씨티은행은 "정치불안 완화, 신정부 정책의 기대 등으로 주가가 단기에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치시스템 개선을...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18.5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16.32%), KEB하나은행(15.98%), 신한은행(15.83%)이 뒤를 이었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총자본비율이 11.15%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수출입은행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부실채권이 늘어나 2015년 말 총자본비율이 8%대로 떨어졌으나 정부 출자를 받아 지난해 9월...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2월 들어 각각 0.07%포인트, 0.06%포인트 떨어진 3.04%, 3.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방은행의 경우는 달랐다. 2월 지방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대부분 일제히 치솟았다.
BNK부산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0.27%포인트 오른 3.54%를 기록했고, 같은 지주사를 둔 BNK경남은행 역시 0.17%포인트 올랐다. DGB대구은행도 0.26%포인트 상승했다....
될 수 있겠으나,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관련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개방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 은행장, 이경섭 농협 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 은행장, 박종복 SC제일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