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해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이번 전대에서는 여성 최고위원도 다른 후보들과 분리하지 않고 통합 선출한 후 최고위원 선거의 4위 득표자 내 여성이 1명도 없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결정한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국당이 지금처럼 괴멸적으로 어려워지는데 커다란 책임과 과오가 있는 분들이 또다시 당의 얼굴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목표나 야심 때문에 당이 1인 정당화되고 그로 인해 당의 분열이 가속화돼서는 안 된다"며 "대선 후보가...
“황교안은 황교안이고 김진태는 김진태”라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들썩들썩하시는 모양인데 다 나오라”고 밝혔다. 또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도 환영하고, 김무성 전 대표도 환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다 나와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뜨겁게 한 번 붙어보자”며 ”전당대회 이후에는 계파라는 것 없이 깨끗하게 승복하자"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최근 한국당 입당 이후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당 소속 의원 모두와 한두 차례씩 개별 면담을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틈틈이 만나고 있다. 전당대회에 대비해 확고하지 않은 당내 지지기반을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5선의 정우택 의원도 영남권을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당권레이스를 기정사실화했다. 정 의원은 21일...
총리는 “계파 관련 이야기를 할 입장이 아니고 그런 입장에 서지도 않겠다”며 “누가 친박(친박근혜)인지 비박(비박근혜)인지 생각하지 않고 있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구시대 정치”라고 답했다.
오는 2월 27일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바라는 점을 충분히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결정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공언대로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그동안 고심 끝에 입당하게 됐다. 당장 그의 앞에 놓인 걸림돌은 총선 결과, 그리고 전당대회로 꼽힌다.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정치권 반응은 양분되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시점 선택을 두고 일부 지지자들은 총선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 놓일 수도 있다고 만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였던 송영길 의원이 이달 11일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재개에 대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권 중진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원전 재개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전 원내대표였던 우원식 의원은 강한 유감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차기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황 전 총리가 중앙 정치 무대에 뛰어들면 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진영 재편, 차기 총선과 대선 등 정계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황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이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입당 시기를 두고 당과 협의할 것이라면서도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황교안 전 총리는 그간 당 안팎에서는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당 관계자는 “유 이사장의 방송이 단시간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조금은 힘이 빠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TV홍카콜라의 흥행을 바라보는 한국당 역시 속내가 복잡하다. 보수진영 내에서 홍 전 대표의 존재감이 높아질수록 현 지도부의 존재감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홍 전대표가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부담스럽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강력·파렴치·정치자금 등의 범죄로 기소되는 동시에 당원권이 자동정지되는 현재 규정을 고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또한 당헌·당규 개정특위는 내년 전당대회에 적용할 지도체제 개편안 네 가지를 제시했다. 1안은 현행 체제인 단일지도체제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투표로 선출해 당 대표 1인에게...
대표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라며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는 것은 법에 없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의석수는 종전 30석에서 29석으로 줄었고, 한국당 의석수는 112석에서 113석으로 늘었다. 당장은 추가 탈당 의원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2월 한국당 전당대회 등을 계기로 야권발 정계개편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이어 “비대위는 화합의 기반을 다져주고 갈 의무가 있다”며 “새 원내대표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새 당 대표는 그 새로운 기반 위에서 미래와 화합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선출된 나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을 해하는 인적 쇄신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둔 한국당은 새 원내대표가 대여투쟁 등 원내 전략은 물론 첨예해지는 계파 갈등을 조율해야 하는 임무도 갖게 된다.
새 정책위 의장이 된 재선의 정용기 의원은 민주자유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당료 출신으로 친박계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우파재건회의’에서 활동해 ‘범친박’계로 분류된다.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전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헌·당규개정 특별위원회 명단을 의결했다.
당헌·당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용태 사무총장이 맡는다. 이어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사무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최교일·김종석·유민봉 의원과 최병길 비대위원, 정기용 변호사...
그는 “예정대로 내년 2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홍준표 전 대표는 다시 대표직에 도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홍준표 전 대표가 꼭 자유한국당의 종신 대표직을 맡아서 수구보수의 소멸이라는 대업을 이뤄주길 바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 '당이 어려울 때 나갔던 사람들이 전당대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6년 말 새누리당 분당 국면에서 신당에 참여했다. 이후 바른정당 소속으로 있다가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둔 지난 2월 탈당했다. 현재는 한국당에 입당하지는...
“그러나 한국당은 정파가 아니라 계파만으로 작동한다. 정당 계파는 사조직이라고 불릴 수 있고 드러내야 할 조직”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위부위원으로 위촉된 뒤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월권’ 논란을 빚은 끝에 사실상 경질됐다. 비대위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이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전 위원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한 것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의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의 범위를 벗어난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 위원 해촉을 결정한 뒤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