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체자산운용이 사들인 미국 워싱턴 소재 ‘센티넬2스퀘어’도 5년이 경과했지만, 선뜻 사려는 사람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다. 지분투자 리츠는 손실구간에 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형 은행들은 최근 뱅크런 우려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리파이낸싱은 점차 쉽지 않을 것으로...
한국은 지금 이 정도 갖고는 정말 안 될 것 같아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하고 있는 걸 더 잘하게 해야 합니다. 기초부터 다시 세워서 강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만난 김한진 3프로TV 이코노미스트(박사)는 인터뷰 처음부터 끝까지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거두지 못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거시경제...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의 녹인(knock-in·원금 손실) 레벨 55% 이상 미상환잔액은 8조3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ELS 상품은 만기일까지 주가지수나 해당 종목의 주가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 정해진 요건을 하회하지 않으면 미리정해둔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ELS 상품의 원금손실 구간은 대부분 기준가 50~55%에 집중돼...
수출규제의 경우 일본 정부는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했다.
해묵은 한일 갈등 현안들이 정리된 후 정상회담이 벌어지는 만큼 양 정상은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안보협력의 경우 이번 정상회담 논의를...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존 벨 에드워즈(John Bel Edwards) 주지사,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지원 덕에 롯데케미칼은...
7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한덕수, 野 에너지지원안 사실상 반대 입장 밝혀 "공공요금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로 해결 못 해"정유사 횡재세도 반대…"한국 정유사, 외국 사정과 달라"
정부와 야당은 7일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민생고 책임 소재를 놓고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물가 폭탄으로 국민 고통을 받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미국의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가 발표한 ‘공급망 핵심품목 리스트’ 초안에는 △핵심광물 및 소재 △에너지 △ICT △공중보건 등 4개 부문 2409개의 품목이 포함되었으며, 미국은 이를 기초로 공급망 관리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당대회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자립’이란 표현을 5차례나 언급하면서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 자립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과학은 제1생산력, 인재는 제1자원, 혁신은 제1동력’이라는 모토 아래 내부결속을 통해 기술경제안보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년 전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55번 언급된 ‘안보(安全)’가 이번...
진교원 SK온 사장은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있다”며 “한국 배터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다양한 전공 기반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해 배터리 기초 연구부터 셀, 공정, 시스템을 포함한 전 주기적 연구가 가능한...
이어 "기초생활보장 확대 등 약자 복지를 대폭 확충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고용여건 악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위기 극복 노력과 함께, 위기 이후 재도약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세계 경제 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한국경제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투자 세액공제 확대, 규제혁신 등을 통해...
최근 광주‧전남 지역 소재 대학에 다니면서 오토바이 등 차량을 이용해 ‘무면허 배달대행 라이더’로 불법 취업한 외국인 유학생 32명이 적발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들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했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된 정부 합동 단속에는 법무부를...
이날 행사에는 루마니아의 6개 부처 장관과 한국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 조상혁 SK텔레콤 부사장,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소장,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부사장, 천상필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손재일 한-루마니아...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셀, 소재부터 완성차까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최대 소비국이자 정부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장기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해당 ETF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을 담고 있다.
ETF 기초지수인 ‘KRX CSI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는 한국과 중국이...
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을 위해 재생의료 핵심·기초 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 임상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총 59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적합 승인된 임상연구에 대한 연구개발(R&D) 임상연구비도 지원하며 임상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소재 기술개발 △실시기관 인력 교육 △중소병원 대상 공용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및...
한국거래소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SK그룹대표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초지수는 SK그룹에 소속된 대표적인 상장 계열회사와 지주사에 대한 시가총액 순 10~20개 종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상장이 시장 다양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업집단 상위 ETF는 삼성, LG...
불에 잘 타는 소재로 여겨졌던 폴리우레탄 단열 소재가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하는 준불연재료 적합 시험을 통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건축업계에서는 단열재의 단열 성능이 우수할수록 불이 잘 붙고, 불이 잘 붙지 않도록 난연성을 높이면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있었다. 특히 폴리우레탄은 단열 성능은 뛰어나지만 난연성이 취약한 소재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 증가하면서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특허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특허소송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10월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가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인 피에스케이(PSK)에 자사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도 그 예다. 피에스케이는 침해 주장된 3건의 특허에...
이어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철강업계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최근 운송거부는 이를 헛되게 만드는 수준”이라며 “기초소재인 철강 공급차질은 건설,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전 산업 위기로 확산될 기로에 있다”고 했다.
이달 5일까지 집계된 국내 철강산업 출하차질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5개사 기준 92만 톤, 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K-STEEL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철강재 ‘STEEL’을 결합한 BI(Brand Identity)로 한국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재를 의미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재는 자동차, 조선 등 모든 산업에 기초소재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최종 소비재가 아닌 탓에 일반인들에게 그 중요성이 덜 인식됐다"며 "수입재의 지속적인 유입은 철강산업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