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피유코어, 폴리우레탄 단열재 ‘화재 안정성’ 공식 인정

입력 2022-12-19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C의 폴리우레탄 사업 투자사 SK피유코어가 업계 최초로 폴리우레탄 단열 소재의 화재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SK피유코어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 금성인슈텍 및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4개 기업과 공동 개발한 우레탄 단열재 제품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준불연재료 적합 시험’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불에 잘 타는 소재로 여겨졌던 폴리우레탄 단열 소재가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하는 준불연재료 적합 시험을 통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건축업계에서는 단열재의 단열 성능이 우수할수록 불이 잘 붙고, 불이 잘 붙지 않도록 난연성을 높이면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있었다. 특히 폴리우레탄은 단열 성능은 뛰어나지만 난연성이 취약한 소재로 분류돼왔다.

SK피유코어는 폴리우레탄의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료인 폴리올에 적용할 수 있는 ‘난연 물질 배합 시스템’을 구축해 단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불에 잘 타지 않는 폴리올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폴리올 기초 원료를 공급하는 롯데케미칼은 우수한 내열성을 가진 원료를 개발해 준불연 성능 확보에 기여했다. 롯데건설은 제품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열재 제작 공정에 쓰이는 발포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인 친환경 발포제를 활용했다. SK피유코어는 단열재 제조사들과 친환경 폴리우레탄 단열재 양산 기술과 전용 설비 개발에도 착수했다.

SK피유코어 관계자는 “단열 성능과 난연성을 동시에 보유한 단열재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정책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6,000
    • -1.39%
    • 이더리움
    • 4,66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35%
    • 리플
    • 3,080
    • -3.51%
    • 솔라나
    • 204,700
    • -3.67%
    • 에이다
    • 642
    • -3.17%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1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50
    • -1.57%
    • 체인링크
    • 20,940
    • -2.83%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