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수자원공사 인근 도로가 침수되는 등 29일 오전 5시 50분까지 160건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다. 29일 오전 6시 현재 배수 작업이 이뤄져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에서는 화도IC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29일 오전 1시 20분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122.7㎜, 세종 55.0㎜, 충남 계룡 72.0㎜, 정산 60.5㎜, 천안 21.0㎜, 서천 18.0㎜, 부여 17.0㎜, 서산 14.3㎜, 보령 11.6㎜ 등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6일부터 비가 많이 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광주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10시경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바꼈고,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비구름이 중부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이 지역에 최고 80mm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구름 띠의 끝부분이 광주와 전남 일부에 걸치면서 국지성 호우를 쏟아냈다.
현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오전 5시 40분 내려진 호의주의보가 오전 9시 20분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갑자기 쏟아진 호우로 인해 태화강 둔치와 주요 도로 등 지대가 낮은 지역은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각 기초자치단체는 태화강 둔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중구 태화교 아래 태화강으로 연결된...
현재, 세종·광주·대전·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울릉도·독도·울산·부산·대구·인천·서울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북한에 100~200mm, 중부지방·경북북부·서해5도·울릉도·독도에 30~80mm, 전북·경북남부에 5~40mm, 전남·경남은 5mm 내외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24일 오전 3시 기준 북위 35.5도, 동경 127....
또 23일 기준 제주와 김해, 김포공항 등 15개 공항에서 국내선 706편을 비롯해 787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24일 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남 공주·논산·청주, 전북 전주·대전·세종·광주 등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통상 태풍 예비특보일 때 1단계, 주의보일 경우 2단계, 피해 발생 혹은 우려될 때 3단계가 발표된다.
전북도는 해당 지역이 태풍 우측 반원에 속해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와 최대 풍속 20~30m/s 이상의 강풍 등 심각한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형어선 육상 인양, 하천 둔치 주차장 이동 주차·주차장 폐쇄, 산사태 우려 지역·급경사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의 몇몇 비행편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2일(오늘) 제주공항은 오전 7시 55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205편이 15분 지연됐다고 공지했다. 오전 8시 50분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701편과, 오전 9시 김해에서...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가 해소될 것”이라며 “당분간 다른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열 질환과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와 경산을 포함한 경북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기상청의 태풍 예보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야기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부근 해상에 진출한 뒤 북북서쪽으로 진행, 13일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3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이후 14일 오전에는 백령도 서남서쪽 310...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지인의 말처럼 여름은 점점 더 비대해지고 가을은 더더욱 여위어만 간다. 뜬금없이 털북숭이 인간이 털을 포기한 건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폭염에 털까지 있다면 어떨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는 여름날의 더위를 ‘끓는 태양’이라고...
이와 함께 홍천·평창·강릉 산간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기상청은 "7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그 밖의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수부는 전남과 경남 해역에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출연함에 따라 지난달 24일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하고 고수온과 적조의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 사전 출하, 긴급방류, 먹이 공급 중단, 산소발생기 보급 및 차광막 설치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안내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특정 지역과 계층에 집중돼 나타나므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난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재의 에너지 빈곤층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폭염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해동 계명대 교수는 폭염 주의보와 경보의...
영남권의 부산·울산·경남도 폭염 시 오존 예보 ‘나쁨’ 이상 고농도 발생 비율(60%, 비폭염 대비 1.6배)과 오존주의보 발령 비율(32%, 비폭염 대비 2.8배)은 비폭염 시보다 높았다.
환경부는 폭염 시 고농도 오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미세먼지가 특히 높았던 지자체(부산‧울산‧경남)와 협력해 여름철 조업단축 등 사업장의 자발적 오염물질 감축을...
이날 해수부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의 현장밀착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현장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