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동국은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포항시 '포항지진 피해 사랑 나무 성금'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K리그 우승 포상금의 일부인 5000만 원을 전했다.
포항에서 태어난 이동국은 포항제철동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거쳐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를 거쳐...
자유한국당은 20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을 되살려 피해복구에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시 북구) 등이 중심이 돼 꾸려진
포항 지진 대책 태스크포스(TF)는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수렴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아울러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각 정당들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노력을 하고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가) 지진피해 대책도 세우고 앞으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경주지진 이후에 (관련)법안이 많이 제출됐는데 이것이 계류 중”이라며 “지진관련 법안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에...
정부가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시험장 운영방안과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대책을 20일 발표했다.
포항 북부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은 남부지역으로 옮겨졌고,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북 영천 등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도 마련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기자회견에서 "수능 당일 지진이 일어날 경우 현장 감독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의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HUG 측이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대피소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6000병, 즉석밥 1200개, 컵라면 800개, 통조림 360개, 담요 200개 등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HUG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 기금의 재원으로 마련했다.
HUG...
정부가 포항 지진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큰 북부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남부 지역으로 옮긴다.
교육부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제외하면 포항지역에만 모두 12곳(예비시험장 별도 1곳)이다.
포항 지역 수능...
따라서 이번 포항 지진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경주 지진의 사례를 참고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진보강 예산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지진에 대비하는 더 치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활성단층 조사와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돼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를 두고 ‘행정적 무리수 vs 공정성 추구’로 갑론을박 논란이 뜨거웠다. ‘소수를 위해 다수 희생을 강요한 행정’이라는 주장은 부정론이다. 반면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 지진 피해지역 학생을 위한 공정성 추구’라는 긍정론 등 입장에...
최근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한 경주·포항 지진과 그로 인해 노후 시설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건물 붕괴 시 고립된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도심에 노후건물이 많은 서울과 부산 등지의 대도시에서는 강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사고로 인한 대형 재난이...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전남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맡은 이형만 목사가 '포항 지진'에 대해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게 주는 준엄한 경고", "종교계에 과세를 한다고 하니까 포항에 지진이 났다"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기독교계 원로가 그들을 향해 "무당인줄 알았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기독교계 원로인 김동호 높은뜻...
포항 지진 당시 온몸으로 아기를 보호한 산후조리원 직원들의 모습이 뒤늦게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SBS는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15일 지역 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을 18일 보도했다.
지진은 신생아실도 강타했고 떨림의 여파로 아기 침대들이 제멋대로 움직였다. 그러자 직원들은 아기 침대를 붙잡는가 하면 아기를 몸으로 감싸 안으며 떨어질...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형만 영암삼호교회 목사 등이 포항 지진과 관련한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17일 한국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포항 지진은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주는 경고"라고 발언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는 천심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현 정부의 인사 논란과 적폐 청산에...
6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2km로 다소 얕았다.
기상청은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은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이라며 "총 58회의 여진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 여진은 20일 오전 6시 5분 현재 규모 2.0~3.0 미만은 52회, 규모 3.0~4.0 미만은 5회, 규모 4.0~5.0 미만은 1회 발생했다.
포항 지진을 통해 구조상 취약점이 드러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내진 성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필로티 구조는 지상층에 면한 부분에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이나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켜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포항 지진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포항 지진으로 인한 주택 피해규모가 계속 늘어나 2600건에 달했다.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율은 87.2%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82명으로 이 중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치료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시설 피해는 사유시설 2832곳...
국토부가 포항 지진 이재민에게 제공키로 한 LH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아파트로, 평균 보증금은 28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19만 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은 일단 6개월로 정해졌으며, 장기간 거주해야 하는 이재민에 대해서는 LH와 협의를 통해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된다.
국토부는 160채 외에 더 많은 임시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