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도 포탄 장전 연습 등 예년에 해오던 수준의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북한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가까운 서해안 해군기지에서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침투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북한 내륙에서 발사된 포성이 관측되는 것으로 미뤄 포사격 훈련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박격포와 포탄사격을 교환했고 아직 인명피해에 관한 보고는 없었다.
캄보디아군 전선사령부의 폴 베이 사령관은 “캄보디아군이 태국군 주둔지에 인접한 곳에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양국군의 교전은 최근 들어 세 번째로 양국 지역 사령관들이 긴장완화를 위해 적대적 행위의 재발을 피하기로...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에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대응사격을 한 해병대의 지원율이 상승한 것은 애국심의 발로라는 분석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보상황이 불안한데도 젊은이들의 군 지원율이 상승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 1~2월에 각군의 복무기간 단축이 중단됐거나...
북한 주민들이 주로 듣는 조선중앙방송의 이날 좌담회에서 한 병사는 “우리 영해에 놈들의 포탄이 떨어진 것을 본 우리들의 눈에서 불이 펄펄 일었고, 구령이 떨어지자 무자비한 복수의 불벼락을 퍼부었다면서 “첫 포탄에 적 탐지기 초소가 날아가고, 적 포진지가 박살 나고, 여기저기서 연방 불기둥이 치솟는 것을 본 우리는 만세를 부르며 승리를 축하했다”고 열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중단된 훈련시 다 사용하지 못한 포탄의 잔여량을 사격하기 때문에 훈련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며 "편제 화기가 모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을 훈련에 모두 동원했다.
공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구기지에서 F-15K 전투기를...
군 관계자는 "통상 사격훈련 때 포탄은 NLL에서 10㎞ 이상 남쪽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훈련의 목적이 북한을 자극하기 위함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연평도 해병부대가 실시하는 이번 사격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방 방향으로,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은 지난달...
다른 군 관계자는 “사격훈련 때 포탄은 NLL에서 10㎞ 이상 남쪽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이번 훈련의 목적이 북한을 자극하기 위함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처럼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포격을 감행하겠다고 협박에 나선 이유는 NLL에 대한 우리의 실효적 지배를 무력화시키고,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를 분쟁지역화하기 위한...
러시아 외무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군이 18~21일 중 하루를 골라 연평도 인근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이 연평도 인근 서해 상에서 전투용 포탄을 이용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려는 계획에 극단적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11월 23일 이 논쟁적 해역에서 실시된 유사한 군사훈련은 남북한 간 포사격 교환을...
이후 포탄이 발사된 지역이 북방한계선(NLL) 북측해상으로 훈련과정이었다는 뉴스가 다시 전해지면서 1138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장 후반 달러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1140원대로 마감했다.
외환 전문가는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다가 북한 포사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확대된 탓에 엿새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7일 연평면사무소에 따르면 북한의 포 사격이 있은 지난달 23일 이후 면사무소에는 복구지원 및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개인과 단체의 문의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대한적십자사는 현지에 이동급식 차량을 파견해 연평도에 남은 주민과 복구인력, 취재진을 위해 1차 급식 봉사를 마쳤다.
전국재난구조협회는 집을 잃은 주민을 위한 임시가옥 15채의 설치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진에서는 한국이 대응사격한 포탄이 떨어진 흔적은 14곳에서 확인됐지만 연평도를 공격한 다연장포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떨어져 있어 군사시설에는 피해를 주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은 "다연장포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6곳에는 포문이 없어 이미 작동된 것으로 보인다"며 "착탄 흔적이 포문...
25일 북한의 포 사격에 숨진 민간인 희생자 故 김치백(61)씨와 배복철(60)씨의 영정 앞에서는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가득했다.
이들 두 전사자의 시신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인천해경 경비함정 502함에 실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됐다.
오후 5시30분께 시신이 들어오기에 조금 앞서부터 빈소에 도착한 양가 유가족 10명은 고개를 들지...
북한이 쏜 포탄 앞에 국가 위기관리 메뉴얼은 어디에도 없었던 것이다.
특히 민간인과 해병대원들이 죽고, 사회기반 시설이 무너지는 등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新경제강국 ‘코리아’를 외쳐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북한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34분부터 1차로 해안포 20여 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은 13분 늦은 오후 2시 47분께...
정부는 또 사고경위에 대한 군의 공식 발표가 늦은 이유에 대해 북의 포탄사격으로 연평도에 있는 일부 이동통신사의 송신탑과 통신선로가 파괴되는 바람에 해병대사령부와 제때 연락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서 하사의 작은아버지 서평일씨와 문일병의 고모부 최재봉씨는 군의 설명을 듣고 모두 수긍했으며 “군과 합의한 만큼 정상적인...
다른 관계자는 “포탄이 떨어진 위치와 북한이 사격한 위치를 확인하고 대응사격 승인을 받는 데 시간이 걸렸을 뿐 늑장 대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사용한 K-9 자주포는 발사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군의 대응 시각에 잠시 혼란이 있었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정홍용 육군 중장은 북한의 포격 직후 국회에서 각 당 대표들에게...
오후 3시 11분 북측은 포탄 50~70여발을 쏘는 2차 공격을 감행했다. 오후 3시25분. 우리군도 2차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오후 3시50분 군 당국은 즉각 해안포 사격 중지를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한.미 공조를 통해 감시정찰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방향을 긴밀히...
합참 관계자는 "어제는 다량의 포탄이 여러 군데 분산되어 사격이 됐기 때문에 포탄 발 수를 단시간에 예측할 수가 없었다"며 "밤새 분석하고 평가해 현재까지 판단하고 있는 것은 170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신현돈 작전기획부장(육군소장)은 "군은 해병 용사는 물론 무방비 상태의 연평도 주민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포...
포격 뒤 13분이 지나 대응한 것이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지만 군의 작전계획상 13분이면 잘했다고 판단한다"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탄이 떨어진 시점부터는 대피해야 하고 대피상태에서 남서쪽이던 포를 다시 전방으로 바꿔야 하며, 포를 준비해서 사격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연평도에 정전으로 인해 통신이 두절 상태인 가운데 24일 이동통신 3사로 구성된 긴급 통신 복구반이 투입, 통신시설 복구 작업에 나섰다.
23일 오후 북한이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을 쏘면서 섬 곳곳에 전기가 끊기고 통신사정도 여의치 않아 주민들은 어둠과 추위, 공포에 시달리며 힘겨운 밤을 보냈다.
24일 방통위가 파악한 피해...
지난 8월 연평부대 본부중대 수송반으로 배치된 문 이병은 포격도발 당일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해병대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신속하게 임무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나가 전투 준비를 하던 중 포탄의 파편상을 입어 전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병 연평부대는 전날 방공호로 대피한 연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