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자료를 보니까 최저임금 인상이 발표된 지난달에만 18명이 폐업을 했다”며 인건비 인상이 점포 문을 닫는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치솟는 인건비와 함께 천정부지로 뛰는 임대료 역시 프랜차이즈 자영업자를 생계의 터전에서 내몰고 있다. 건물주들은 현행법상 9%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보증금, 임대료 인상률을 어기고 터무니없이 임대료를...
피자에땅 점포를 운영했던 김영무 가맹점주협회 부회장은 “(가맹점주 협회 활동을 하면) 뒷조사 당하고, 성분검사까지 당하는 사찰까지 당했다”며 “그 전에는 아무데서도 안 들어줬다. 여기까지 왔으면 조금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피자에땅은 가맹점주에게 광고비를 떠넘기고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문제를...
농협은행 관계자는 “통폐합 대상 점포의 임대 계약 기간, 폐업 절차 등이 복잡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하반기 영업점 정리 계획이 없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7개에 이어 올 초 21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했다. 다만 43개 점포를 대상으로 리테일 부문과 기업 부문 분리·조정 작업을 병행해 전체 영업점 수는 작년보다 26개...
각 점포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도 최저임금 인상 자체는 환영하지만 인상 시 점포가 문을 닫거나 인력 감축은 물론 물가가 오를 수 있다고 걱정했다. 또 인상에 앞서 양질의 일자리 조성과 최저임금 지급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점주들 “알바 임금 높아지는 게 무슨 민주주의야” = 종로5가 광장시장 주변에서...
뿐만 아니라 본사 횡포를 비판하며 프랜차이즈 계약을 해지한 탈퇴 점주들의 가게 인근에 새 점포를 내 영업을 방해하는 보복 출점을 하기도 했다. 새 점포는 전국의 미스터피자 가맹점 가운데서도 가장 싼 수준의 가격에 피자를 팔았고, 피자를 사면 돈가스를 공짜로 주는 식으로 영업을 했다.
미스터피자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탈퇴 점주들이 피자...
미스터피자는 본사의 횡포를 비판하며 프랜차이즈 계약을 해지한 탈퇴 점주들의 가게 인근에 새 점포를 내서 영업을 방해하는 보복 출점을 하기도 했다. 새 점포는 전국의 미스터피자 가맹점 가운데서도 가장 싼 수준의 가격에 피자를 팔았고, 피자를 사면 돈가스를 공짜로 주는 식으로 영업을 했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탈퇴 점주들이 피자 원료인 치즈나 소스를...
지하상가 대부분은 영세 상인들이 입점해 있고, 휴·폐업이 잦아 정확한 매출 집계 자료가 없지만, 6곳의 상인회 모두 한목소리로 “5~6년 전에 비해 매출이 반토막 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명동 지하상가 상인회장인 양윤석 씨는 “지하상가 매장은 임대료가 평균 2개월씩 밀려 있고,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흑자가 나는 점포는 한두 개...
정 위원장은 “가족의 사망 등으로 점포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알고 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경조사의 경우에 가맹본부가 영업시간 단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가맹점사업자분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1인 가구...
성수동 골목 상권 폐업 점포의 영업기간은 평균 2.5년에 불과했다. 그만큼 생존률이 낮다는 뜻이다.
대신 건물주는 상권 개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대폭 오른데다 임대료까지 인상해 이래저래 재미가 쏠쏠하다.
성수동 골목상권의 분위기를 보면 이런 식으로 퇴조했던 대학로·이대앞·압구정 로데오거리 상권이
떠 오른다.
근래들어서는 핫 플레이스로 불리던...
중국의 사드보복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후면세점 인근 의류가게에 '중국 사드보복으로 인한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 점포는 인근 사후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겨 폐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보복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후면세점 인근 의류가게에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이 점포는 인근 사후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겨 폐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보복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후면세점 인근 의류가게에 '중국 사드보복으로 인한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 점포는 인근 사후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겨 폐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보복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후면세점 인근 의류가게에 '중국 사드보복으로 인한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 점포는 인근 사후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겨 폐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서민금융 거점점포의 상담기능도 강화하고 서민금융 포털사이트(서민금융1332)를 개편하는 등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기관의 합리적 금리산정체계 구축을 유도한다.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저축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발견된 미흡한 사항의 시정을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TF는 대출원가...
하지만 일각에서는 편의점의 외형 성장이 지속하면 창업의 단골손님이던 치킨점과 마찬가지로 폐업이 속출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 수는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 수준이다. 그럼에도 국내 편의점 수는 일본 5만5600여 개 대비 60%로 절반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편의점 수가 일본보다 많다는 의미다.
점포당 매출은 일본의 4분의...
점포 수를 늘리기 위해 가맹점주에게 영업구역을 축소하도록 강요한 굽네치킨이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굽네치킨 사업자인 ㈜지엔푸드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엔푸드가 본사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2015 대한민국 창업백서에 따르면 매년 우리나라 창업 건수는 100만 개 이상이며, 이중 폐업률은 평균 77% 정도에서 최고 81%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매년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이 창업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 끓어오르다 금방 식는 냄비 같은 아이템보다 차별화된 창업아이템을 선정할...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경기도 베이비부머 자영업자는 1년 동안 45.4%에서 56.6%로 증가했지만, 전국 자영업자의 60%는 3년 내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창업을 시작한 10명 중 6명은 3년 안에 폐업한다는 얘기다.
‘묻지마 창업’이란 타당성 검토를 하지 않고 창업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행창업을 말하는 것인데, 주위에서 어떤 창업이...
중기청과 국세청은 19일 대전 중구 소상공인사관학교 체험점포인 '꿈이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영세사업자에 대한 사업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MOU에 따라 국세청 영세납세자지원단은 소상공인 창업 관련 교육사업에 참여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