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정부는 관련 사실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께...
문재인 대통령은 9ㆍ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인 19일 "9ㆍ19 남북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9ㆍ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소회가 가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간을 되돌려 본다"며 "분단 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불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내일은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저는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8천만 우리 민족과 전 세계에 선언했다"며 "불교계는 법회를 열고 기도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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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거쳐 온 겨레의 소망을 타고 불어왔던 평화의 순풍이 멈추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했던 평화가 저만치 멀어진 듯한 상황이 한반도 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열차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는 두 개의 레일 위에서 나아갑니다. 어느 한 쪽 위에서만 움직여서는 한반도...
1972년 박정희 정부의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노태우 정부의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2000년 ‘6·15 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2007년 ‘10·4 공동선언’,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이 나왔다. 모두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열고, 군사적 적대행위를 끝내자는 합의였다....
평양공동선언 때만 해도 국내 공기업들은 경제특구 개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정상화 등 경협에 기대를 모았으나 원점으로 돌아올 처지에 놓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북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문제를 제기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트라(KOTRA)는 대북 제재 해제를 전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와 ‘개성공단...
신 회장은 정기섭 회장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이 정부가 4.27과 9.19 공동선언 이행을 하지 않은 데 대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북미 간 하노이회담이 노딜(no deal)로 끝나면서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올해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신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느낀 걱정이 오늘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남 군사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공개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남 군사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문 대통령은 특히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은 남북 모두 충실히 이행해야 할 엄숙한 약속"이라며 "우리 정부는 합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을 향해서는 "소통을 단절하고 긴장을 조성하며 과거 대결의 시대로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라며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소통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며,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살포 등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7·4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를 비롯한
역대 남북 합의들도 여러 차례 같은 뜻을 거듭 천명해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문 대통령은 “4ㆍ27 판문점선언과 9ㆍ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어떠한 정세 변화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대화만이 해법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야 한다는 의사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사이에 이미...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며 "어떠한 정세 변화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정부는 합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북한도 소통을 단절하고 긴장을 조성하며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 해서는 안...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심정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면담을 신청하는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은 현재의 남북 경색 국면이 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당시 정상 간...
6ㆍ15 남북 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서 발표한 공동 선언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다' 제목의 정세론해설을 실어 대남 군사 무력 조치에 나설 방침을 거듭 드러냈다.
현재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배경에 대해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선언, 9.19 군사분야합의서가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이번에 삐라 사건을 계기로 해서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북한 '넘버2'인 김여정이 (대북전단 살포로) 김정은이 모독을 당한 데 대해...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데다 곧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 이후 한동안 공식적인 대외활동 일정을 비우고 대북 해법 찾기에 들어갔다.
‘삐라(대북 전단지)’를 이유로 연일 남한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는 북한은 결국 문 대통령까지 직접 겨냥했다. 리영철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은 북한...
신문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을 언급한 뒤 "민족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해 우리 당과 정부가 애국애족의 선의를 베풀었다"며 "선의에 적의로 대답해 나서는 남조선 당국자들야말로 인간의 초보적 양심과 의리마저 상실한 비열한"이라고 주장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평양을 중심으로 현대식 아파트의 몸값이 오르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파트 대부분에는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한 신흥 부유층이 등장한 배경이다.
북한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평양의 아파트는 평균 1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집에서 대동강변이 보이는 아파트는 2억 원대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남북 정상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남북은 같은 해 12월에 18일간 북한 동해선 구간을 공동 조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미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